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효과로 전체 반도체 시장 16% 성장 이끌어
[CCTV뉴스=이나리 기자] 메모리 반도체 D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은 2010년 33% 성장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이상인 16% 성장으로 호황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7년 전체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 1월 예상했던 5%와 비교하면 훨씬 높은 성장을 예견하는 것이다. 올해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끈 D램의 경우 올해 55% 성장이 전망되며, 낸드 플래시 시장은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은 단위 성장 보다는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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