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실감나고 직관적 경험·향상된 디바이스 보안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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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실감나고 직관적 경험·향상된 디바이스 보안에 앞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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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CES 2014 기조연설에서 모바일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발표하고, 인텔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www.intel.com) CEO가 ‘CES2014’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다양한 모바일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혁신과 개인 개발자들의 커넥티드 창조를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제품, 계획 및 전략적 관계를 발표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기조연설에서 컴퓨팅 세상이 어떻게 재편될 것인지와 보안 기능이 모든 디바이스에 탑재될 만큼 중요해질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세계는 디바이스가 아니라 개인들에게 새로운 사용성과 가치를 제공하면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로 기술이 통합되는 방식으로 컴퓨팅 통합이 일어나는 시대로 진입사고 있다.

일례로 그는 인텔이 올해 선보일 몇 가지 실감나고 직관적인 기술을 선보였는데 예를 들어 인텔은 인간의 감각을 자사 ‘리얼센스’ 기술이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군에서 인텔 기반 디바이스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컨수머 전자 산업에 암영을 던지는 두 가지 중요한 이슈인 데이터 및 디바이스 보안과 콩고민주공화국의 분쟁광물(conflict minerals)에 대해 인텔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논했다. 그는 인텔은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 실리콘에 사용되는 광물과 인텔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패키지는 외부 감사 혹은 인텔 공급망 조직의 직접 확인을 통해 ‘분쟁 없음(conflict-free)’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크르자니크 CEO는 “2년 전 몇몇 동료들에게 우리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사용되는 금속들이 분쟁 없음이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는 신념과 강력한 목표를 필요로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인텔은 우리의 비즈니스와 제품이 콩고민주공화국의 만행을 혹시나 지원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하기 위해 우리의 공급망에 변화를 시행할 의무가 있다고 느꼈고 이번 계기는 시작에 불과하며 계속해서 감시하고 발견되는 이슈들에 대해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인텔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혁신을 촉진하는 목표로 활발하게 다양한 제품과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컴퓨팅에서의 다음단계로의 진화를 위해 인텔은 웨어러블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서 레퍼런스 디자인 디바이스와 소비자에 의해 사용할 준비가 된 플랫폼을 상상하고 창조하는 것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텔은 생체 측정 및 피트니스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이어폰, 컨슈머 경험을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현존하는 개인 보조 기술과 통합될 수 있고 항상 인터넷에 연결될 준비가 된 스마트 헤드셋과 스마트 무선 충전 보울 등 다양한 웨어러블 레퍼런스 디바이스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크르자니크 CEO는 또한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와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을 검토하고 시장에 가져오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을 발표했다.

그는 이와 함께 기술 창의력,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인 인텔 ‘메이크 잇 웨어러블(Make it Wearable)’ 챌린지 대회의 시작을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 디자인, 배터리 수명, 보안, 프라이버시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유비쿼터스 컴퓨팅 확산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고려하는 가장 스마트하고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모을 수 있다는 것.

크르자니크 CEO는 “웨어러블 기술을 위한 레퍼런스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에 더해 인텔은 접근이 쉽고 비용이 저렴한 많은 엔트리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개인과 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인터넷 연결 웨어러블과 작은 폼팩터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의 진입 장벽을 낮추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크르자니크 CEO는 빌트인 무선 기능과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SD카드 폼팩터 형태의 새로운 인텔 쿼크(Inte Quark) 기술 기반의 컴퓨터인 인텔 에디슨(Edison)을 공개했다. 프로토타입에서 생산까지 인텔 에디슨은 개발자, 기업가 및 컨슈머 제품 디자이너들에 의한 빠른 혁신과 제품 개발을 가능케 할 것이며 올여름 출시될 것이라고 크르자니크 CEO는 강조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웨어러블은 아직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아직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통합되지 않아 아직은 보편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이러한 엔지니어링 혁신 도전을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고 우리의 목표는 무엇이든지 컴퓨팅 되고 인터넷에 연결된다면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로 최상의 성능을 내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또한 보안 분야의 인텔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될 인텔의 새로운 보안 브랜드와 맥아피(McAfee) 제품에서 익숙한 빨간 방패는 그대로 유지하되 인텔 보안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르자니크 CEO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가 우리 삶에서 점점 중요하게 될수록 디지털 ID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복잡성은 커지게 된다”며 “인텔의 의도는 디지털 세상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모바일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개인정보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맥아피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데이터 및 디바이스 보안 솔루션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비롯한 대중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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