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S 이미지센서 신기술 '각축전', 소니에게 도전하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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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S 이미지센서 신기술 '각축전', 소니에게 도전하는 삼성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7.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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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VR, 드론, CCTV로 뜨는 시장. 한-중-일 경쟁구도 형성

[CCTV뉴스=이나리 기자] CMOS 이미지센서(CIS)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 머신 비전, 의료, 보안,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드론 등 새로운 시장에 활발히 사용되면서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소니, 삼성전자, 옴니비전, 온세미컨덕터, SK하이닉스 등은 신기술을 연이어 발표하며 CMOS 이미지센서 시장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 

CMOS 이미지센서, 스마트폰 넘어 자동차, 드론으로 상승세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은 '이미지센서'다. 이미지센서는 피사체 정보를 읽어 전기적인 영상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미지센서는 응용 방식과 제조 공정에 따라 CCD 이미지센서와 CMOS 이미지센서로 나눌 수 있다. CCD 이미지센서는 전자 형태의 신호를 직접 전송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CMOS 이미지센서 대비 노이즈가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지털카메라에 주로 사용된다. 

반면 CMOS 이미지센서는 신호를 전압 형태로 변환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A/D 컨버터와 이미지 센서의 전체 컨트롤 기능이 하나의 칩에 통합돼 저렴한 제조비용으로 대량생산과 소형화가 가능하다. 또 CMOS 이미지센서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저전력 기술 구현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사용돼 왔다. 

7, 8년 전 스마트폰 보급과 동시에 상승했던 CMOS 이미지센서는 그 이후 하락세를 겪다가 최근 자율주행차, 의료, 머신 비전, 보안, 웨어러블,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시 빠른 성장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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