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스토리지 신제품 발표
상태바
델 EMC,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스토리지 신제품 발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6.15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모던 데이터센터 구축 초석 다지기 위한 준비

[CCTV뉴스=신동훈 기자] 델 EMC가 NVMe 기술로 무장한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 SDS(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스케일IO’를 탑재한 ‘스케일IO 레디 노드’ 신제품을 소개했다. 

델 EMC가 SDS 포트폴리오를 대거 확대하며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IT 트랜스포메이션 방안을 제시한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델 EMC의 SDS 솔루션은 새롭게 공개한 델 EMC 14세대 ‘파워에지(PowerEdge)’ 서버와 만나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 스케일IO를 탑재한 델 EMC ‘스케일IO.넥스트’

새로운 SDS 포트폴리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기업규모나 IT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 선택권을 제공해 어떤 기업이든 손쉽게 모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델 EMC의 새로운 SDS 포트폴리오에는 ▲엔터프라이즈급 SDS 솔루션인 ‘스케일IO(ScaleIO) 레디 노드’의 신제품 ‘스케일IO.넥스트(ScaleIO.Next)’, ▲다양한 가상화 플랫폼을 위한 ‘델 EMC 레디 노드(Ready Node)’의 신규 포트폴리오,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Elastic Cloud Storage)’와 ‘아이실론SD 엣지(IsilonSD Edge)’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델 EMC는 이와 함께 대용량 IoT 데이터 분석과 저장을 위한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노틸러스(Nautilus)’도 공개했다.    

먼저, ‘스케일IO.넥스트(ScaleIO.Next)’는 SDS를 구현하는 스케일 아웃 방식의 통합 어플라이언스로서 ‘스케일IO 레디 노드(ScaleIO Ready Node)’의 차세대 모델이다. 이번에 발표한 ‘스케일IO.넥스트’는 최근 전세계 x86 서버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델 EMC 파워에지’ 서버 위에 업계를 선도하는 SDS 솔루션인 ‘스케일IO(ScaleIO)’를 탑재했다.

SAN 네트워크나 외장 스토리지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서버에 장착된 DAS(Direct-Attached Storage) 디스크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해 블록 스토리지로 구현할 수 있다. 시스템 중단 없이 유연한 확장이 가능함은 물론, 인라인 데이터 압축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고, 스냅샷(이미지 복사 방식의 데이터 복구) 기능 또한 강화됐다. 특히 14세대 델 EMC 파워에지 서버는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플래시 방식을 채용해 탁월한 고성능이 기대된다.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사전에 테스트와 구성을 마친 상태로 출하하는 델 EMC의 통합 어플라이언스인 ‘레디 노드(Ready Node)’ 또한 포트폴리오가 확대된다. 14세대 파워에지 서버가 합류함에 따라 더욱 강력해진 ‘델 EMC 레디 노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신제품과 함께 더욱 확대된 델 EMC 레디 노드는 다음과 같다.

• 델 EMC VM웨어 vSAN 레디 노드: 델 EMC의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를 탑재해 빠르고 쉬운 확장이 가능하다. C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입출력(I/O) 콘트롤러, 스토리지를 고객 맞춤형으로 사전 구성해 vSAN 환경에서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설치하고 구동할 수 있다.

•델 EMC 스케일IO 레디 노드: SDS 솔루션 ‘스케일IO’와 최신 14세대 파워에지 서버가 결합해, 사전 구성과 테스트를 모두 마친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SDS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으로 설치와 구축, 확장이 모두 간편하고, NVMe 드라이브와 NVDIMM(비휘발성 메모리 모듈) 옵션 등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기능도 크게 향상되어 자동화된 노드 디스커버리와 편리한 볼륨 프로비져닝이 가능하다.

• 델 EMC 마이크로소프트 스토리지 스페이스 다이렉트 레디 노드(Dell EMC Microsoft Storage Spaces Direct Ready Node): 델 EMC의 차세대 파워에지 서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토리지 스페이스 다이렉트’, ‘윈도우 서버 2016’의 최신 기능을 접목해 탄생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로서, 스토리지 집적도와 성능을 향상시켰다. 윈도우 서버 소프트웨어 정의(WSSD) 솔루션으로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빠르게 구축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델 EMC는 단일접점(SPOC; Single Point of Contact) 구축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델 EMC는 이와 함께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Elastic Cloud Storage)’와 SDS ‘아이실론SD 엣지(IsilonSD Edge)’의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클라우드 규모로 글로벌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는 ECS 스토리지는 이제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서도 구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ECS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에서 EC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CS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델 EMC의 계열사인 ‘버투스트림(Virtustream)’의 데이터센터에서 싱글 테넌트로 운영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인 관리 및 제어 편의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인 자동화된 운영 및 민첩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아이실론SD 엣지’ 또한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서 구동이 가능해졌으며, 소규모 지방 사무소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스케일IO 및 VM웨어 vSAN 등의 가상 스토리지 플랫폼을 이용한 간편한 배치와 함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의 ‘V스피어(vSphere) 6.5’도 지원한다.

대규모의 IoT(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도 공개했다. 델 EMC의 프로젝트 ‘노틸러스(Nautilus)’는 세계 곳곳의 IoT 기기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실시간으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노틸러스’는 탄력적인 스토리지 계층화(티어링) 기술로 ECS나 아이실론과 완벽하게 연계되며, 이를 통해 델 EMC의 비정형 스토리지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