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署, 전국최초 CCTV 홍보 뮤직비디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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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署, 전국최초 CCTV 홍보 뮤직비디오 제작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6.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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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과천경찰서와 과천시가 전국최초로 CCTV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과천경찰서와 과천시는 시민안전지킴이 CCTV의 올바른 활용법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자 “CCTV 홍보송(Song)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범죄예방과 시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경(民官警)이 협업해 제작한 만큼 그 의의가 크다.

▲ 과천경찰서와 과천시가 CCTV 홍보와 교육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대중가요 작곡·작사가인 김시원 과천시 CCTV 관제요원과 래퍼 Ray 등 민간 재능기부를 통해 노래를 만들었고, 과천경찰서와 과천시청 직원들이 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등 한 달 동안의 제작기간을 거쳐 전국 최초로 CCTV 활용법에 대한 교육용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우리 생활주변에는 전국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74만 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시민안전지킴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는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CCTV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활용법을 홍보하고자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과천경찰서 관계자는 밝혔다.

밝은 가사와 랩, 경쾌한 안무 등을 곁들여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한 만큼 높은 교육효과와 홍보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홍보 송(Song)은 야간 인적이 드문 곳에 설치된 CCTV 스피커를 통해 송출해 시민들의 체감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범죄자들로 하여금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시원 과천시 CCTV 관제요원은 “평소 학생과 여성 등 치안약자들을 대상으로 관제센터 견학 수업을 할 때 재미있는 교육 자료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이번 교육자료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기인 작사(작곡) 재능을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역 221개 장소에 512개 CCTV가 설치돼 운영 중인데 이렇게 많은 CCTV가 시민보호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재미있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경 협업을 통한 시민안전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숙 과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시청의 협조, 과천경찰의 노력이 한 데 있었기에 이번 교육 자료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야외공원과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홍보 송(Song)을 송출하는 한편 뮤직비디오 전파에 힘써 시민안심·안전과천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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