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스타트업 인수로 클라우드ㆍ올플래시 ‘쌍끌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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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스타트업 인수로 클라우드ㆍ올플래시 ‘쌍끌이’ 나선다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06.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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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윤 기자] 넷앱이 최근 IT 스타트업 2곳을 인수하며 클라우드와 올플래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앱은 지난 5월 말 진행한 회계연도 2017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머시스 파트너 솔루션즈(Immersive Partner Solutions)를 최근 인수했으며, 또 다른 스타트업인 플렉시스토(PlexiStor)를 곧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머시스 파트너 솔루션즈와 플렉시스토는 모두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두 기업의 정확한 인수 시기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임머시스 파트너 솔루션즈는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컨버지드 인프라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넷앱은 이 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플렉스포드(FlexPod)에 적용해 기업이 플렉스포드를 더 간편하게 설치하고, 수명주기를 사전에 파악하며, 보안수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플렉시스토는 극히 짧은 레이턴시(지연시간)를 제공하는 메모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넷앱은 플렉시스토의 메모리 전문성을 스토리지그리드(StorageGRID), 솔리드파이어(SolidFire), E시리즈, 플렉스포드 등 자사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지쿠리안 넷앱 CEO는 "넷앱은 앞선 기술력을 스타트업을 전격 인수함으로써 클라우드와 올플래시 시장 지배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 인수기업의 지적재산권은 우선적으로 플렉스포드에 활용될 예정이며,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로 적용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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