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 Best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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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 Best Practice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5.1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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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 다섯 가지 최적화 포인트

[CCTV뉴스=신동훈 기자]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 트렌드

최근 글로벌, 특히 미주 지역의 미디어 스트리밍 소비 형태는 기존 미디어 시청 방식인 케이블에서 OTT 서비스 등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는 케이블 선을 끊는다는 의미의 코드 커팅(Cord Cutting)이라고도 불리며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는 동향이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그리고 훌루와 같은 OTT 서비스 공급 업체들은 2015년 기준으로 1.2억 명 유료 가입자와 100억 달러 매출을 창출했고, 2019년에는 3.3억 명의 유료 가입자와 3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방송 3사의 콘텐츠 연합 플랫폼과 CJ E&M이 주요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방송 콘텐츠를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Viki.com 등의 OTT 서비스에서 한국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지상파 방송 3사는 한류 콘텐츠의 해외 배급을 위한 서비스를 직접 구축 및 운영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CP(Contents Provider)와 SP(Service Provider)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서비스의 규모가 커질수록 자체 솔루션이나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인프라와 미디어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 받는 방법으로 이동하게 된다. 전송하는 트래픽의 규모가 방대해질 경우 서비스 안정성과 빠르게 증가하는 트래픽 규모 수용을 위해 단일 CDN보다는 멀티 CDN을 도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2015년 10월 25일 야후가 전 세계에 첫 번째 무료 미식축구를 중계한 경우를 일례로 살펴보면 185개 국에서 1500만 명이 시청해 7Tbps의 피크 트래픽을 서비스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정도 수준의 대용량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자체 CDN 인프라를 포함, 총 7개의 CDN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또한, UHD/4K 콘텐츠와 VR 서비스에 대한 필요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콘텐츠를 지원할 수 있는 H.264 이후의 차세대 코덱과 좀 더 고화질의 콘텐츠 수급을 위한 방안과 해당 콘텐츠의 재생을 위한 플레이어 지원에 대한 요구 또한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 중 글로벌 라이브 이벤트, 특히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라이브 이벤트의 경우에는 실시간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인제스트 이중화부터 트래픽 전송과 재생에 이르는 모든 포인트에 대해 최적화하는 방안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된다.

성공적인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이란?

이처럼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서, 실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① 최소한의 플레이 시작 시간: 사용자가 재생 버튼을 누른 후에는 비디오 재생까지 최소한 의 시간이 걸리기를 희망함

② 최소한의 리버퍼링: 스트리밍이 시작한 이후에는 끊김 없이 매끄럽게 시청하기를 원함

③ 최고의 품질(비트레이트): 다양한 비트레이트의 미디어를 서비스하는 경우, 사용자 네트워 크 환경에 최적화된 비트레이트로 최고의 품질을 보장받기를 원함

④ 오리진 서버 부하 방지: 원본 미디어 파일을 공급하는 오리진 서버의 이슈로 인해 스트리 밍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음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적화 포인트

그럼, 성공적인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최적화할 수 있는 포인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플레이어 최적화

전 세계 주요 OTT 서비스 중 트래픽 규모가 큰 서비스에서는 멀티 CDN을 운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폭발적인 트래픽 수요, 하나의 CDN에 종속됨으로 생길 수 있는 장애 방지, 지역별로 좋은 성능을 보이는 CDN 선택 등을 위함이다. 좀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찾기 위해 RUM(Real User Metric) 데이터 즉 사용자 환경에서 측정된 성능 지표를 사용하는데,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플레이어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다.

RUM 데이터에서 수집할 수 있는 사항들의 예로는 스트리밍이 정지됐을 때 멈춤 현상이 네트워크 이슈로 인한 멈춤인지 혹은 유저가 정지 버튼을 선택한 것인지 파악한다거나, 플레이어 상의 에러 코드 수집을 통해 에러의 원인 파악을 하거나, 혹은 클라이언트 IP와 기기 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데이터들은 온라인 스트리밍 최적화를 위한 지표의 원천 데이터로 사용된다.

HTTP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의 주요 기능인 가변 비트레이트 제공(ABR : Adaptive Bitrate)을 위해, 플레이어는 네트워크 상황에 맞는 화질을 선택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때, 비트레이트 조정이 너무 공격적이면 버퍼링 이슈가 생길 수 있고 너무 방어적이면 고화질로의 전환이 빠르게 되지 않아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올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에서 HLS, HDS, MPEG-DASH 등의 출력 포맷과 파일명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멀티 디바이스 지원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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