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제조업체 인수 '1700억'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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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제조업체 인수 '1700억' 배팅
  • 정동희 기자
  • 승인 2017.05.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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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14년 마이크로 LED 제조업체 '럭스뷰' 인수

[CCTV뉴스=정동희 기자] 삼성이 대만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 LED 패널 제조 업체 플레이나이트라이드(Playnitride) 인수를 위해 1억 5000만 달러(약 1700억 원)을 제시했다고 샘모바일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자사의 VR 헤드셋과 일부 TV 모델에 마이크로 LED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LED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마이크로 LED 기술이 OLED 디스플레이 보다 더 밝고 효율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기술 문제가 존재해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LED는 이미 2014년 애플이 럭스뷰를 인수하면서 관심을 끌었고, 오큘러스와 소니도 해당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은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이어 마이크로 LED 기술 또한 시장을 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이크로 LED 국내 기술은 아직 외국에 비해 갈길이 멀다.

한편, 인수와 관련해 아직 삼성의 확답은 없지만,  빠른 시일 내 발표가 될 것으로 외신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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