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에 의존해야만 하는 OLED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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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에 의존해야만 하는 OLED가 불편
  • 정동희 기자
  • 승인 2017.05.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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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LED 등 대안 기술 통한 혁신 방안 모색

[CCTV뉴스=정동희 기자] 애플은 자사 생산 제품의 주요부품 공급처를 적절한 비율로 유지하며 성장했다. 하지만 혁신의 기로에 놓인 애플은 특정 기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하려는 애플 입장에서 이렇게 외부의 다른 기업에 의존하는 혁신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애플은 ‘혁신’을 모토로 삼는 기업이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LCD가 기술적 한계에 직면하면서 주력 제품인 아이폰 또한 벽에 부딪히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편으로 애플은 OLED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에게 대량의 OLED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애플이 경쟁사인 삼성에게 의존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변이 없다면, 애플은 아이폰 차기작에 OLED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은 앞서 말한 것처럼 자신들 스스로 제품의 혁신을 이끌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문제는 OLED 생산 능력이다. 현재 당장 애플이 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없을뿐더러, 원하는 수율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은 중소형 시장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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