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을 조심하라…해커들의 이메일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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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을 조심하라…해커들의 이메일 사랑은 계속된다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4.2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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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디바이스에 대한 공격 시간당 9회 달해…설계단계부터 보안 고려돼야

[CCTV뉴스=최진영 기자] “131개의 메일 중 한 개는 악성코드 또는 악성코드 링크가 첨부됐다. 이메일은 아직까지도 해커에게 최고의 해킹루트다” 윤광택 시만텍 상무는 4월 26일 역삼동 본사에서 ‘2017 시만텍 ISTR 22호’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해에도 해커들이 가장 선호한 해킹 수단은 ‘이메일’이 차지했다. 2017 ISTR(Internet Security Threat Report,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악성 이메일 비중은 244개 중 1개 꼴이다. 2015년 들어 220개 중 1개로 소폭 늘어났으며, 2016년에 131개 중 1개로 크게 빈번해졌다.

조사 대상은 시만텍의 이메일 보안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사들로 이는 최근 5년간 최고로 높은 수치다. 악성 이메일의 89%는 영어로 작성됐다. 청구서를 가장해 보내온 악성 이메일이 26%로 가장 많았으며, 지불확인(페이먼트) 형태도 7%나 됐다.

윤 상무는 “영어로 작성된 악성 이메일 비율이 높아 국내 일반 사용자들이 해킹대상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 해외직접구매 활발해지는 등 영어로 작성된 이메일을 받아보는 일이 적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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