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GPP에서 ‘평창5G’ 핵심기술 제안, 5G 표준과제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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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GPP에서 ‘평창5G’ 핵심기술 제안, 5G 표준과제로 반영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7.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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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KT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5G NR(New Radio) 표준과제를 정의하는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 75차 무선총회에 참여해 NGMN(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의 TTBB(기술 구성요소 시험) 의장 자격으로 5G 핵심기술들을 제안, 3GPP의 5G 표준과제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NGMN 내 TTBB의 의장으로서 오렌지, 보다폰, DT, AT&T 및 삼성, LG전자, 퀄컴, 에릭슨등 글로벌 유력사업자 및 제조사와 함께 5G 무선 전송기술부터 코어 연동기술까지 총망라한 18개 5G 핵심 기술들을 선정하였고, 이 기술들을 총회에 제안해 3GPP 5G 표준과제에 반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NGMN 대표 제안 18개와 함께 네트워크 연동, 기지국 인터페이스 등 5개 기술을 추가로 제안하였고 이 또한 상당부분이 표준과제로 반영 되었다.

NGMN 대표 18개 기술과 평창 5G 시범서비스 준비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안한 KT의 5개 기술은 모두 KT의 5G 핵심기술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NGMN 대표 자격으로 국제 표준단체 3GPP에 5G 기술을 제안한 것은 KT가 대한민국 사업자로서는 최초이다.

한편,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28GHz대역과 3.5GHz 대역이 포함된 주파수 표준 과제를 3GPP에 제안하여 이들 대역이 표준 대상범위로 포함되는 성과도 이루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6년 12월에 발표한 K-ICT 주파수 계획에 입각한 것으로, 이번 표준화 포함 결정은 향후 대한민국이 2018년까지 5G 주파수를 확보하려는 국가적 계획에 기여하고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글로벌 5G 리딩 사업자로서 다양한 글로벌 5G 단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요청 받고 있다”며, “KT는 2018년 평창에서 처음 5G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2019 년에 세계최초로 5G를 상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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