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中, 3개국 공통 지능형 CCTV 표준규격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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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中, 3개국 공통 지능형 CCTV 표준규격 나올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3.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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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지능형 CCTV 시험 방식 IEC TC79 안건 상정…한중일, 삼개국 논의도 계속하는 중

[CCTV뉴스=신동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는 지능형 CCTV 개발기업 또는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지능형 CCTV 알고리즘의 성능을 높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지능형 CCTV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난 2016년 10월25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최근 첫 인증기업 두 곳이 나왔다.

하지만 인증을 받았더 하더라도 국내에서만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시험·인증에 대한 가치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 이에 KISA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i-LIDS가 있는 영국과 실제 가장 큰 CCTV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 등과 함께 글로벌 표준규격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이승재 KISA 보안성능인증팀 수석연구원은 “지속적인 설득작업 결과 KISA에서 진행중인 지능형 CCTV 시험·성능 인증 방안에 대해서 IEC TC79(CCTV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매달 관련된 사람들과 회의를 진행중”이라며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 영국 세개 국가가 지능형 CCTV에 대한 공동테스트베드를 만들기 위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지능형 CCTV 인증 1호 일리시스, 2호 KT

국내 첫 지능형 CCTV 인증을 부여받은 것은 일리시스의 인텔리빅스(IntelliVIX), KT의 기가아이즈 영상분석(GiGAeyes VA v1.0)이다. KISA측 설명에 따르면, 양사는 시험·인증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곧바로 지능형 CCTV 인증 부여를 위한 테스트에 들어갔고 최근 일리시스가 3~4일 정도 앞서서 1호 인증을, 이후 2호 인증을 KT가 받게 돼 함께 인증수여식을 진행하게 됐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 지능형 CCTV 솔루션은 배회, 침입, 유기, 쓰러짐, 싸움, 방화 여섯가지 특정행위 중 배회와 침입을 필수적으로, 그 외의 행동 중 반드시 하나 이상을 선택해 90%이상 정확하게 검출해야 한다.

양사의 지능형 CCTV 행위 검출 솔루션은 배회, 침입, 유기 세 가지 분야에서 인증용 영상 DB에 기록된 이상행위를 행위 발생 2초 전부터 이후 10초 이내에 90% 이상 정확하게 탐지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유효기간 이후에는 인증 절차에 따라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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