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은 데이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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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은 데이터 손실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03.0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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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 2016~2017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안 보고서 발표

라드웨어가 최근 발표한 2016-2017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사이버 공격의 가장 큰 동기는 금전적 이득이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격 유형은 멀웨어였으며, 주요 우려사항은 IoT 봇넷이었던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대략 49%의 기업이 사이버 랜섬 공격의 대상이 됐으며, 조사에 참여한 IT 담당자 중 27%는 데이터 유출 또는 손실이 사이버 공격에 직면했을 때의 핵심 우려사항이라고 답했다. 또한 19%는 서비스 중단, 16%는 브랜드 이미지 실추라고 답했으며, 겨우 9%의 응답자만 고객이나 파트너의 손실을 꼽았다.

이 연간 보고서는 2016년의 주요 공격 추세를 파악하고 업계의 준비 태세를 개괄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보고 기간 동안 파악된 가장 두드러지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41%의 응답자가 2016년 자사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의 가장 큰 부분은 랜섬(금전적 이득)이라고 대답했으며, 그 다음은 내부자 위협(27%), 정치적 핵티비즘(26%), 경쟁(26%) 순 이었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기관 중 절반은 지난해 멀웨어나 봇 공격을 경험했으며, 55%는 사물인터넷(IoT)이 감지 또는 완화 요건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대답했다.

2016년에는 대용량 DDoS 공격이 주요 공격 방식이었지만, 라드웨어의 조사에 따르면 50Gbps 이상의 대용량 공격은 전체 공격의 4%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이 경험했다고 응답한 DDoS 공격의 83% 이상은 1Gbps 미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규모 공격은 상당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35%는 서버 운영이 영향을 받았다고 대답했으며, 25%는 인터넷 연결에 문제를 초래했고, 23%는 대규모 공격으로 방화벽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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