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업계, 영상 기반 데이터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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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업계, 영상 기반 데이터 활용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2.14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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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혁신 및 효율적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점점 중요해져

영상 관제는 리테일 산업에서 매우 중요하다. 몇 년간 영상 관제는 리테일 업체들의 보안 및 제품 유출 방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수단이었다. 이후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영상 관제의 가치가 일반적인 보안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고, 이에 따라 영상 원본을 ‘영상 기반 데이터’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게 됐다.

이러한 노력은 더 많은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니즈로 연결됐다. 실제로 영상 관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스토리지 용량은 2014~2019년에 39.1%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이 맞다면, 2019년 리테일 업계에 221PB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이 사용될 것이다.
(IHS 2015 리테일 분야 /통계 자료: 미국)

이 같은 성장 배경은 무엇일까? 첫째는 멀티 센서 디지털 카메라의 확산이다. HD 카메라 기술 적용률 측면에서 리테일 업계는 커머셜 업계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는 아날로그 기기보다 더 큰 용량의 파일을 만들어 내었고 그 결과, 파일 저장을 위해 더 많은 스토리지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리테일 업계가 매장의 도난 상품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간 영상 관제는 리테일 업계에서 유출 방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도난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전미소매업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조사에 의하면,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의 48% 이상이 2015년에 재고 손실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미국 리테일 업계는 452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HD 기술로의 전환 및 더 많은 카메라 설치를 통해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이 같은 손실이 감소하기를 바라고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영상 분석이다. 리테일 영상 분석은 리테일 비즈니스의 기본 원칙에 해당된다. 바로 고객에 대한 이해이다. 소비자 스타일, 태도, 선호도가 시시각각 변화함에 따라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가만히 정체할 여유가 없다. 즉, 변화하고 혁신하며 때로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알아야 한다. 이는 리테일 업계에도 당연히 적용되는 원칙이다. 미국 최초의 백화점인 'Dry Goods Store The Marble Palace'을 설립한 알렉산더 터니 스튜어트(Alexander Turney Stewart)가 1948년 미국 뉴욕에 최초의 백화점을 연 것부터 최근 계산대가 필요 없는 아마존 고(Amazon Go)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선호도에 반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날의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고객과 매장 운영에 대한 가치 있는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매장의 영상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 영상 데이터에서 가치를 찾기 위해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이 고민해야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고강혁 부장 <퀀텀코리아 시스템 컨설턴트>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광고, 상품 배치 및 조합에 대한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고객의 인구통계학적인(demographic) 정보를 알아야 한다. 영상 스트림 분석을 통해 영상 분석 솔루션은 연령대 및 성별에 따라 고객을 식별하고 잠재고객에 대한 가치 있는 통계 정보를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에게 제공한다.

나의 매장에는 몇 명의 고객이 있으며 그들이 들어오면 우선 어느 곳으로 향할까?

영상 분석은 풋 트래픽 패턴(foot traffic patterns)을 분석하여 매장에 몇 명의 고객들이 있는지, 그들이 들어와 움직이는 경로 및 어디에 주로 머무는지(영상 기반 ‘히트 맵을 통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패턴, 피크 시간대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층별 배치, 디스플레이, 광고, 직원 배치 등에 변화를 줌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다.

나의 고객들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

한 줄로 서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고객들을 짜증스럽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긴 줄로 서서 기다리는 것이다. 영상 분석은 등록, 입장과 같은 길목(choke points)을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문제 영역을 파악하고 추가 인원을 충원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객들은 매장에 얼마나 머무는가?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 그리고 쇼핑객들이 진열 공간, 디스플레이, 가판대에서 상호작용하며 보내는 시간(체류시간)은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2가지 지표이다. 그러나, 이 지표들은 자주 측정되지 않는다(RIS 뉴스에 의하면 각각 23%, 10%로 측정됐다). 그러나 영상 분석을 사용하면 이 모든 것이 달라진다. 현재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쇼핑객이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추적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및 상품 진열 등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효과 측정 및 그에 따라 조정을 할 수 있다.

영상 관제 데이터는 리테일 업계에서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고객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매장 경험을 최적화시키고 있다. 고해상도 카메라 기술 및 리테일 영상 분석을 통해 리테일 업계 종사자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영상 기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더 큰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니즈로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에서 도출할 수 있는 가치를 최대화하려면 단순히 용량만 늘려서는 안된다. 파일에 대한 용이한 액세스, 비용효율성, 확장용이성을 지원하고 영상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다계층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이 필요하다.

퀀텀 영상 관제 스토리지 – StorNext 기반 계층화 스토리지 플랫폼

▲ 퀀텀의 영상 관제 스토리지 시스템 개요

퀀텀의 영상관제를 위한 맞춤형 스토리지는 카메라 수의 증가, 고화질 카메라로의 업그레이드 또는 강화되고 있는 법 규제의 준수 등 다양한 요구사항이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투자 및 운용 비용 면에서 최소의 총소유비용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증가하는 영상관제 데이터를 효과적이면서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퀀텀의 계층화된 스토리지 플랫폼은 디스크와 테이프, 클라우드를 포함한 전체 스토리지 인프라에 대한 총 가용 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스토리지 구입 및 관리에 투자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을 분석 및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에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하면서도 언제든지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스토리지를 운영하면서 통합 액세스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여러 개의 스토리지 관리 풀로 운영되기도 한다. 단일 데이터 관리 환경이 구현되지 않은 경우 데이터에 액세스하여 정보를 검색해야 할 때 IT가 관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보안 전문가 또는 법 집행 기관이 지정 날짜와 시간에서 특정 데이터를 찾으려고 할 경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퀀텀의 영상관제 스토리지는 일반 사용자들이 컴퓨터 C: 드라이브에서 검색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만큼 간편하게 다양한 스토리지에 분산 저장된 모든 영상 관제 데이터를 실제 파일 위치에 관계 없이 단일 관리 창에서 액세스하여 보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퀀텀의 스토리지 인프라는 이러한 상당한 용량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가 디스크, 테이프 또는 클라우드에 있는지에 관계 없이, 스트리밍 성능이 저하되지 않으면서도 최대 수백 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액세스할 수 있다.

퀀텀의 StorNext(스토어넥스트)는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복잡한 영상 관리 시스템 및 분석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서버 당 4배까지 많은 카메라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스토어넥스트는 고속의 가상 이더넷 액세스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해 빠른 데이터 전송 및 액세스를 지원한다.

StorNext는 테이프와 디스크, 클라우드를 포함해 서로 다른 모든 스토리지 계층 간에 데이터를 자동으로 이동시켜 합리적은 비용으로 스토리지 용량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StorNext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다수의 파일 복사본을 자동 생성한다.

엑셀리스(Xcellis)는 초고속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공유해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고속 스토리지로서, 대용량 데이터 워크플로우에 맞게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한 스토리지 시스템이 이상적인 고성능 워크플로우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퀀텀의 엑셀리스는 스토어넥스트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플랫폼(StorNext scale-out storage platform)과 이 플랫폼이 가진 업계 최고의 스트리밍 성능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엑셀리스는 독립형(standalone) 시스템으로 구축하거나, 오브젝트 스토리지, 테이프,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한 계층화된 스토리지 환경 내 주 스토리지 요소로서 구축할 수도 있다.

또한 엑셀리스(Xcellis)는 사용자들이 최소 시스템에서 시작하여 기존의 하드웨어를 교체하거나 스토리지 성능 저하 없이 필요 시에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액세스 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비용합리적인 협업 시스템이다.

엑셀리스 워크플로우 시스템의 강점은 ▲전체 스토리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컨버지드 아키텍처(Converged Architecture)를 제공하며, ▲높은 확장성과 고용량 스토리지 시스템 구현 지원, ▲단일 스토리지 플랫폼 상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액세스 지원 등이다.

▲ 퀀텀 엑셀리스(Xcellis)

퀀텀의 웨인 아비드슨(Wayne Arvidson) 영상관제 및 보안 솔루션 총괄 부사장은 “영상관제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며 어떤 데이터는 수십 년간 직접적인 통제 하에 보관 및 보호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데이터는 활용도가 적다. 그래서 모든 데이터를 1차 온라인 디스크에 보관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다. 또한 향후 발전하는 영상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데이터 증가에 따른 스토리지 확장이 필수적이다. 이제 퀀텀의 StorNext를 사용하면 데이터 활용도 및 관리 전략에 따라 기존 스토리지 리소스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으며 확장이 용이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체 영상 관제 스토리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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