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윤선3D라이팅 설립…빛 이용 조명 시스템 개발 박차
상태바
옥윤선3D라이팅 설립…빛 이용 조명 시스템 개발 박차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1.17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윤선특허디자인그룹이 3D 라이트닝을 전문으로 하는 옥윤선3D라이팅 사업자를 설립했다.

옥윤선3D라이팅은 LED 빛을 반사해 입체적인 원형의 빛(3D 라이팅)을 만드는 3D 라이팅 보드를 비롯해 각종 빛을 이용한 조명 시스템 개발,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옥윤선3D라이팅 민들레 조명(사진제공: 옥윤선특허디자인그룹)

3D 라이팅 보드는 표면에 유리 알갱이가 도포돼 있어 LED 빛의 난반사를 일으키는 제품이다. LED 빛이 반사됨으로써 입체적인 원형의 빛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일반 조명과 다른 고급스럽고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3D 라이팅 보드의 제조 기술은 특허 출원됐으며 시중에 유사 제품이 없다는 점이 독보적인 강점이다.

3D 라이팅 제품의 시장성은 작년 12월에 참가한 일본 조명 전시회(Japan Lighting Expo)에서 입증됐다. 당시 옥윤선3D라이팅은 민들레 조명과 피규어 장식장을 메인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옥윤선3D라이팅은 조명,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옥윤선3D라이팅은 이번 사업자 설립을 계기로 조명 아이템 사업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윤선특허디자인그룹은 특허 사업과 명장 컨설팅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옥윤선3D라이팅은 중화권과 영어권 마케팅 인력을 정비해 아시아, 북미, 유럽 조명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타겟 시장은 디자인 조명과 디스플레이 케이스 시장이다.

사업자 설립과 함께 국내 파트너십 계약 및 국내 독점 제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 금속 가공·제조업체와 1억원 상당의 국내 독점 제작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지역 사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어 제품 생산,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윤선3D라이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3D 라이트닝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월 말에는 기업 홈페이지 개설이 완료되며 미국과 유럽 전시회 참가도 신중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윤선 3D 라이팅은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키덜트&하비 엑스포’에 참가한다. 전시품은 원피스 피규어나 건담 프라모델 등 마니아층의 취향에 맞춘 키덜트 제품이다. 몇 가지 제품들은 전시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가능하며 키덜트 산업 및 유관 업계 관계자들과의 미팅도 준비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