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술은 앞으로 몇 년 안에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HUD를 장착한 자동차의 전세계 판매량은 2012년 120만대에서 2020년 91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수치는 소비자가 자신의 기존 차량에 장착하는 애프터마켓 HUD 솔루션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개발자 또는 제조업체의 경우 HUD를 차량에 내장하거나(내장형) 애프터마켓 솔루션으로 가져올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개발자는 각각의 제품을 설계할 때 시야각(FOV, field-of-view)에서 이미지 품질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오토모티브 HUD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바로 증강현실(AR)이다. 그렇다면 AR이 정확하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모두가 AR의 정의에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AR이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의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살펴보자.
어느 한 쪽이 실제 현실이라면 가상현실(VR)은 그 맞은편이고 AR은 양쪽의 사이에 있다. 자동차에서 AR은 운전자의 시선에 컴퓨터 지능을 추가해 운전석에 앉아서 바라보는 실제 세계에 디지털 이미지를 오버레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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