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전세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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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전세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선정
  • 이두혁 기자
  • 승인 2017.01.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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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및 임베디드 운영체제는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비롯한 수십억 디바이스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기반이 된다.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임베디드 OS 시장 규모는 2016년 133억달러에서 2020년 193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인텔 자회사이자 사물 인터넷(IoT) 전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는 VDC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인 ‘IoT 및 임베디드 OS 글로벌 시장 보고서’의 분석 내용을 인용해 임베디드 실시간운영체제(RTOS, Real Time Operating System)와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 2가지 부문에서 매출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VDC에 따르면 윈드리버는 시장을 대표하는 RTOS인 VxWorks(브이엑스웍스)를 비롯해 관련 서비스의 글로벌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RTOS 부문에서 수년간 시장을 선도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플랫폼은 임베디드 전세계 리눅스 시장에서 8년 연속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고서에는 최근 출시된 무료 버전의 윈드리버 펄사 리눅스(Wind River Pulsar Linux)를 비롯해 리눅스 재단에 윈드리버가 기여한 사례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됐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또 자동차, 오토모티브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보고서에서는 윈드리버가 2016년 커넥티드카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커넥티드 카를 위한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Wind River Helix Chassis)’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VDC 리서치의 로이 머독(Roy Murdock) 연구위원은 “IoT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임베디드 기술의 에코시스템 또한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윈드리버의 지속적인 시장 리더십은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윈드리버는 폭넓은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여러 산업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윈드리버는 종단간(edge-to-cloud-software)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임베디드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장기간 유지해오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있는 VxWorks 제품군은 오늘날 지능형 커넥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확장성, 안전성, 디바이스를 위한 보안 기능 및 가상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 30년 이상 축적해온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런타임 기능 및 소프트웨어 툴로 구성된 리눅스 제품군은 각각의 서로 다른 특정 산업군에서 요구하고 최적화된 주요 기술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통신사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수준의 캐리어-그레이드(Carrier Grade) 솔루션, 개방형 가상화, 보안 및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윈드리버의 박주동 지사장은 “전세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은 윈드리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IoT 시장의 요구와 수요에 발맞춰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이다. 지난 30여년 간 축척되어온 전문 기술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안전성과 보안(safety-and-security)을 핵심으로 하는 윈드리버의 내재된 DNA는 이러한 경쟁력의 기반이며, 이제 다가올 ‘소프트웨어-정의(software-defined) 시대’를 이끌어갈 가장 중점적인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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