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메모리 반도체 성장 ‘3D 낸드’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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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메모리 반도체 성장 ‘3D 낸드’가 답!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2.2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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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연평균 44% 성장 전망, 반도체 기업 공장 증설로 수요 대응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가격 하락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내년 3D 낸드(NAND) 플래시의 성장이 전망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시바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앞다투어 낸드 플래시 공장 증설에 적극 투자하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낸드 플래시, 2020년까지 연평균 44% 성장 전망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트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13년과 2014년 모두 20% 증가한 후 2015년은 3%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유는 공급업체의 통합, 용량 확장의 제한, 2015년 하반기에 신제품 응용프로그램이 늘어남에 따라 PC 시장의 시스템 요구가 느려졌고 재고가 과도하게 줄어들면서 메모리 반도체는 급격하게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악한 시장 상황은 2016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2016년 하반기에는 메모리 가격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D램과 낸드 플래시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과 낸드 플래시의 10% 성장의 주축으로 메모리 IC 시장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853억달러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IC인사이트는 전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의 실시간 처리 데이터 증가, 자율주행차, IT 기기 고성능화, 사물인터넷(IoT) 환경 고도화 등의 발달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낸드 플래시는 컴퓨터 저장장치인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대체하고 있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와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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