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토소프트, 위변조방지 기술 ‘보토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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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토소프트, 위변조방지 기술 ‘보토실’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2.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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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솔루션 개발사인 보토소프트테크놀로지(Botosoft Technologies)가 위변조방지 기술인 ‘보토실(Botoseal)’을 런칭했다.

이 기술은 지난 11월21일과 22일에 런던 빅토리아파크플라자에서 개최됐던 국립 인식정보센터(UK NARIC) 제20차 연례총회에서 공개됐으며 현장에는 전세계 주요 채용기관을 비롯해 시험기관과 학계, 평가기관과 보안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그베요 톨루로프(Agbeyo Tolulope) 보토소프트 CEO는 “보토소프트는 보다 편리한 삶을 구현하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기업이다”면서 “문서 검증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문서 위변조가 횡행하고 있다. 만약 검증 작업이 손쉽게 이뤄진다면 앞으로 위변조 사례가 억제되며 장기적으로는 근절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보토소프트는 각 기업 내 문서 보안과 관련된 문제가 만연해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적인 보안 ID 솔루션기업 HID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보토실을 개발했다. 보토실은 기업들의 문서 보안 전략 수립 및 도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물리적 특성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상호 연결된 보안 홀로그램 봉인 3가지와 스마트사인(Smartsign), 베리파이어(Verifier)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보토실은 기존 봉인 방식을 칩 삽입 형태의 홀로그램 봉인으로 대체했는데 이를 통해 복제와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독보적인 보안성과 물리적 특성을 제공한다. 이 홀로그램 봉인은 개봉할 경우 그 흔적이 분명하게 드러나며 완전한 수준의 문서 보안을 구현한다.

디지털 서명 방식은 기존의 잉크 서명과는 달리 위조가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보토실 스마트사인 애플리케이션은 종이 문서에 디지털 방식으로 서명할 수 있어 보안을 확보함은 물론 문서 수령자에게 진본임을 입증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문서에 탭하기만 하면 진본성을 인증할 수 있다.

보토실 베리파이어 애플리케이션은 문서의 진본성을 원활하게 인증함은 물론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봉인이 개봉된 디지털 복제본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은 프린터나 복사기 없이도 문서 사본을 얻을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문서의 통제 및 관리, 발급이 기업 업무에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토실은 사용자가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 내 모든 곳에서 문서를 발급할 수 있는 문서 관리 플랫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문서 사용시 추적이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엑세스를 취소할 수도 있다.

이제 문서 위조나 조작, 내용 수정 및 서명 변조 문제는 보토실 기술을 통해 차단될 수 있게 됐다. 또 문서 위조는 쉽고 인증이 어려운 현재의 상황을 반전시키는 기술이기도 하다.

보토실 기술은 스마트폰의 간단한 탭만으로도 서명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문서의 진본성을 원활하게 인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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