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을 추가해 115개국으로 확대돼 KT 고객은 전 세계 여행 가능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데이터로밍과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현지 통신사업자를 2개 이상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협력을 강화, 고객들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을 접속할 때 더욱 넓은 지역에서 편리하게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로밍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는 24시간 단위 지정제를 도입해 고객들이 신청 이후 24시간 동안 부담 없이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종료일 이후에는 데이터로밍이 자동 차단된다.
비즈니스맨 등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은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초 한번의 신청으로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때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LTE 로밍 커버리지도 지속 확대해 올해 2월 홍콩과 이종간(TDD-FDD) LTE 로밍을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에 일본과 태국을 추가해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스위스 등 8개국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현지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통해 KT 로밍 고객은 보다 빠르고 넓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와 LTE 로밍 국가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해외 어느 국가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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