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더블체인, ‘현대페이’ 사업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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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더블체인, ‘현대페이’ 사업추진 MOU 체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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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운영 등 사업제휴 결정

현대BS&C가 2017년 핀테크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더블체인과 핀테크 사업 제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BS&C는 최근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는 핀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페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더블체인과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등의 사업제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현대BS&C가 더블체인과 핀테크 사업 제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BS&C에서 진출하는 이번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은 정대선 사장이 지난 8월 신성장 동력 발굴의 첫 단계로 발표한 사물인터넷 미들웨어 솔루션에 이은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사업이다.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현대 브랜드가 상징하는 신뢰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을 더해 핀테크 시장에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뿐만 아니라 유통, 공공시장 및 IT산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함께 영업, 마케팅을 전개 및 강화해 시장을 크게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반 현대페이 플랫폼은 차세대 디지털화폐 금융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며 각종 커머스 및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의 결제지불 수단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온라인 금융거래 시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거래 시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공개해 데이터 위조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회사 측은 향후 IoT,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및 스마트 계약(Smart Contaracts)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어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는 “현대BS&C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T서비스 사업경험과 양사간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들이 함께 어우러져 이번 제휴를 추진하고 성사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현대페이 핀테크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출시와 사업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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