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트라넷 모바일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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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트라넷 모바일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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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섬 2.0, 유통·식품 등 매장 중심의 그룹 업무환경 반영, 효율적 업무운영 지원

유통업의 특성상 매장에서 근무하는 현장 인력이 많아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현장 인력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은 필수다. 신세계 인트라넷이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도록 모바일 중심으로 인트라넷을 업그레이드했다.

신세계그룹 IT서비스 기업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 그룹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사내 인트라넷 ‘블라섬(Blossom)’을 모바일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한 블라섬 2.0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전 버전에서도 모바일용 사내 인트라넷은 있었으나 메일, 결재 같은 개인 업무 기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반면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라섬 2.0에서는 모바일로 메일, 전자결재 확인은 물론 업무용 메신저, SNS기반의 부서, 사업장 등 그룹별 공유 서비스 등 협업 기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업무용 메신저는 카카오톡과 같은 개인 메신저에서 발생하는 보안, 사생활 침해 등의 단점은 보완하고 협업기능은 강화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라섬 2.0 업무용 메신저는 이름만으로 쉽게 그룹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고 PC-모바일 간 파일 전송기능으로 사무실과 현장 간의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통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화면캡처 방지, 채팅방 워터마크 기술 적용으로 정보보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임직원 근태정보 연동으로 휴무 시 메신저 알림이 자동으로 차단돼 임직원의 사생활 보호까지 신경 쓴 섬세함이 돋보인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모바일 중심 사회에서 업무의 효율성, 정보보안 강화의 측면에서 업무용 메신저의 필요성이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고 ‘그랩(GRAP)’ 이라는 이름으로 대외 기업용 메신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정원 신세계아이앤씨 ITO1사업부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는 그룹의 업무효율 및 소통 증진을 위해 사내 인트라넷 블라섬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업무용 메신저에 자동 응답하는 챗봇(채팅로봇) 기능 탑재 및 화상회의 지원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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