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B2B 사업 성공가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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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B2B 사업 성공가도 오를까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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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누적 매출, 작년 누적 매출 88% 넘어…B2B 거래량도 117%↑

모바일 패션 브랜드 슈피겐이 국내 B2C 시장 저변 확대를 주목적으로 나선 B2B 사업 전략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슈피겐이 국내 B2B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슈피겐에 따르면 올해 통신사를 비롯한 유통 회사, 자동차 용품 전문 업체 등 국내 B2B 사업 고객사 숫자가 2배 가까이 증가, B2B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117%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슈피겐은 본격적으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서며, 국내 대형 통신사인 LG유플러스에 ‘네오 하이브리드 샴페인 골드’ 스마트폰 케이스 8만개를 납품하고 B2B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에는 LG유플러스로부터 ‘슈피겐 기프트 박스’ 21만개를 수주하고, 삼성전자판매에 ’슈피겐 4종 기프트 세트’를 납품하는 등 B2B 매출을 2배가량 상승시켰다. 실제 슈피겐의 올해 11월 기준 B2B 누적 매출은 지난 해 누적 매출을 이미 넘어선 88%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집중하기 시작한 B2B 사업을 통해 여러 회사들과의 영업 및 협업 브랜딩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국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최근엔 병원, 금융, 렌탈, 교육 등 업종을 넘나들며 특판 및 판촉시장으로도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B2B사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 또한 넓어지고 있는 만큼, 차후 B2C 시장 저변 확대라는 시너지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자사의 브랜드 슈피겐, 티퀀스 제품을 대형 마트나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시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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