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증 데이터, 스토리지 추가 구축 아닌 ‘삭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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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 데이터, 스토리지 추가 구축 아닌 ‘삭제’ 필요해!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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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정보’서 기업 경쟁력 판가름…체계적 관리 ‘중요’

“현재 많은 기업에서 폭증하는 데이터를 스토리지의 추가 구축으로 해결해나가고 있지만 이는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인사이트를 확보해야만 한다.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필요없는 데이터를 정책에 따라 없애는 것이 인사이트 확보의 중요 축이 될 것이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가 빅데이터 환경에 따른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곳곳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저장하는 것이 아닌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매 2년마다 데이터가 거의 2배씩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특히 비정형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의 환경 및 이에 대한 투자 또한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가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환경에 따른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현재 기업의 데이터 환경은 클라우드로 빠르게 이동하는 추세다. IT비용투자 부분도 오픈스택, 하이퍼컨버지드 등 새로운 기술에 모아지고 있다.

그는 “데이터 환경의 변화로 기업은 비용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와 증가하는 관리 거버넌스에 대해 고민하는데, 현재 폭증하는 데이터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지를 추가 구축하는 곳이 대다수”라며 “이는 좋지 못한 해결책으로, 이제 특정 환경 및 솔루션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닌 비종속적인 영역에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데이터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는 시기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가치 있는 정보에서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현재 나오는 여러 기술들 가운데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행동으로 취해 지속적인 제어를 가져가는 것이 복잡한 IT환경 속 리더들의 중심 테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모든 것을 위해 그가 제시한 것이 ‘360 데이터 관리’다. 데이터의 거버넌스, 보호, 가용성을 한데 제공해 리스크를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수준을 보장, 규제 컴플라이언스 요건 이행을 지원함과 동시에 신속한 데이터 접근을 지원한다는 것.

그는 “새로운 레벨의 가시성과 컨트롤, 액세스 가능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해야한다”며 “데이터 보호, 가용성 보장 솔루션 아닌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플랫폼 개념으로 가야한다”고 언급, 자사의 360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대해 전했다.

특히 그는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와 거버넌스를 강조했다. 무분별한 데이터의 적체 안에 기업의 운명을 가를지도 모를 리스크가 포함돼 있어 데이터의 위치, 제공자, 위반 상황 등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데이터 폭증을 해결하고자 스토리지를 추가 구입하는데, 문제는 중요치 않은 적체와 여기에 포함된 리스크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며 “스토리지를 늘리기 보다 리스크를 줄이고 필요 없는 데이터를 정책에 따라 없애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중요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로 이전되는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무의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복구 능력, 효율적인 백업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기본으로 복잡한 환경 속에서 복구, 백업, 가시성 등을 적재적소에 서비스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시 되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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