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영상블랙박스 1차 단말기 표준규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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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영상블랙박스 1차 단말기 표준규격 완성
  • CCTV뉴스
  • 승인 201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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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산업협회 산하 운영 ‘차량용영상블랙박스 표준화 포럼’ 발표
차량용영상블랙박스 표준 마련을 위해 지난 2009년 2월에 발족한 차량용영상블랙박스 표준화 포럼(이하 표준화 포럼)이 1차 단말기 표준규격을 완성했다.

표준화 포럼은 차량용영상블랙박스의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단체 표준 및 KS 표준 제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스텍, 인카인슈, 고센T&C, DKI테크놀로지, KT, 포인트아이, 한맨테크놀로지가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표준화 포럼에서는 이미 지난 9월에 'CVB 기술 및 서비스 모델 정의'를 제안하여 TTA의 해당 프로젝트 그룹의 승인을 받고 단체표준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CVB 기술 및 서비스 모델 정의'는 차량용영상블랙박스 표준 적용 산업 분야 및 서비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정의하고 있으며, 차량용영상블랙박스 표준화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제안 되었다. 차량용영상블랙박스의 영상기록계 부분의 규격이 올해 11월 24일 포럼 회의를 통해 승인되었다.

영상 기록장치 단말기 구성 기술

최소 프레임이30f.p.s(Frame per Sec)를 초과하는 CMOS이미지 센서 이상의 사양을 가진 입력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표준으로 한다. 

                                 <영상 기록장치 표준 기본 사양>


표준화 포럼에서 제안한 단말기 규격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사양을 충족시키는 범위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최소 수준으로 정의하였다.

이번 1차 단말기 표준에서는 통신 및 보안, 센서 I/F, 음성 등의 기능이 아직 정의되지 않았으나, 계속적인 표준작업을 통해 2010년 하반기에 발표 될 2차 표준에서는 통신 및 보안, 센서 I/F 등은 필수항목으로, 음성, 차량 내부 카메라와 같이 차량 이용자의 사생활과 관련된 항목은 선택사항으로 정의될 예정이다.

표준화 포럼에서 차량용영상블랙박스에 대한 표준이 완성되면 요일제 자동차보험 서비스 등의 도입이 활성화 되어 자동차 분야의 저탄소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보험가입자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운행하지 않기로 약정하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요일제 자동차보험'상품이 2010년 1월에 도입된다. 따라서 운행기록은 물론 사고기록까지 제공하는 차량용영상블랙박스의 장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표준화 포럼에서는 홈페이지(http://kotba.org /workgroup/freeboard/free_board.php)를 개설하여 이번에 정의된 단말기 표준 규격에 대한 관계자 및 이용자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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