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오르는 잇템? ‘기능성 마우스패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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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떠오르는 잇템? ‘기능성 마우스패드’ 부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2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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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부터 특대형 사이즈·정리정돈 등 취향 맞춘 제품 ‘다양’

컴퓨터를 사면 공짜로 주던 마우스패드는 태블릿 PC, 아이패드 등 터치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관련 시장이 사라진 듯 했다. 하지만 숨죽이던 마우스패드가 최근 프리미엄 시장으로 부활을 노린다.

실제로 오랜 시간 게임, 디자인을 하거나 이동족들의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프리미엄 마우스패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불황 속 스몰럭셔리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책상 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마우스패드가 작은 사치 소비를 할 수 있는 잇템(IT-TEM)으로 자리잡으면서 틈새 시장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특수 설계 LED 조명을 담거나 알루미늄, 특대형 사이즈 등의 소재, 컬러. 사이즈 등을 달리한 이색 마우스패드에 대해 알아본다.

공간정리·명함·핸드폰 등 깔끔하게 정리까지~

먼저 사무직, 학생, 디자이너들의 바쁜 업무 속 복잡한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포키 마우스패드’가 있다.

▲ 포키 마우스패드는 다양한 각도로 정리해 놓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제품의 한쪽 면은 오돌도돌한 레고 블럭같은 돌기를 18mm 높이로 올려 명함이나 핸드폰까지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정리할 수 있다.

또 이리저리 꼬이기 쉬운 USB 케이블들을 나란히 놓을 수 있으며 내구성이 좋은 TPU 소재에 패드 표면에 특수 패턴을 추가했다. 여기에 간편하게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5mm단위의 눈금자 기능은 업무나 공부중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프로게이머·디자이너·영상 전문직 위한 천연 고무 초대형 사이즈

넓은 반경에서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프로게이머, 디자이너, 영상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천연 고무 소재의 초대형 사이즈의 스틸시리즈 ‘QcK XXL 마우스패드’도 눈길을 끈다.

▲ 초대형 사이즈로 제작된 QcK XXL 마우스패드.

10년 이상 마우스 패드를 연구한 스틸시리즈에서 마우스의 움직임이 넓은 디자이너, 영상 전문직 종사자,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만족할만한 실용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900x400mm의 특대형 사이즈로 키보드, 마우스를 모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때 표면은 3층 구조로 맨 위층은 세밀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잡아내는 특수 코팅 소재, 중간층은 마우스 이동 시 안정감과 충격을 완화시켜 주도록 특수 버블 공법 소재를 적용했다. 하단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로 책상에 미끄러지지 않는다. 또 오랜 시간 프로게이머들이 마우스패드의 성능, 탄력성, 마모 부분을 테스트 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모던·중후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소재를 보자

모던하고 중후한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고품질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마우스패드가 방법이다. ‘스키드리버(SKIDRIVER) 레이어드’는 고급 알루미늄 패드다. 방수와 오물, 오염방지 및 스크래치가 적어 사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강해 휘거나 뒤틀림 없이 오랫동안 사용해도 변함없는 만족성을 제공한다.

또 알루미늄 패드가 이중으로 레이어드돼 마우스를 쥐고 꺽는 손목각도를 완화, 손목의 무리를 줄인다. 일반적인 프레스 금형 방식이 아닌 금속 덩어리를 직접 깎아 가공하는 정밀 CNC 방식으로 마우스 패드 모서리를 마감해 깨끗함과 날렵함을 보인다.

음악·게이밍·엔터테인먼트족에겐 RGB LED 빛을~

음악,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엣지 있게 즐기고픈 이들을 위해 마우스 가장자리에서 형형색색의 RGB LED 조명으로 빛이 나는 마우스패드도 있다.

▲ 마우스 가장자리를 빛내는 커세어 MM800 폴라리스 RGB 마우스패드.

커세어 MM800 폴라리스 RGB 마우스패드는 PWM(Pulse Width Modulation)의 조명으로 구동되어 마우스 패드 가장자리의 15개 독립된 RGB 구역이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빛을 낸다. 이 때 LED 조명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책상위를 나만의 멋진 공간으로 밝혀준다.

또 마우스패드가 단순히 얇은 천 형태라는 고정관념을 탈피, ‘MM800 마우스 패드’는 USB 포트를 내장해 슬림한 노트북, 아이패드 등의 최신 장비로 게임 시 USB 단자가 부족해 불편했던 이들에게 마우스뿐 아니라 각종 USB 장치를 꼽고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나만의 색상·소재로 고르는 재미 ‘쏠쏠’하게

나만의 컬러와 특수 소재를 원하는 대학생,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컬러풀하면서 특수한 유리로 된 마우스패드도 있다.

맥스틸의 G3 마우스패드는 강화유리에 색채전문가들로부터 선정된 5가지 스카이블루, 화이트, 레드, 오리지널, 블랙의 컬러풀한 색상으로 이뤄졌다. 유리이기 때문에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하며 커피를 흘리거나 물을 흘려도, 먼지가 쌓여도 간단히 닦거나 물로 씻어내면 새 제품처럼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게감으로 단단하게 책상위를 받쳐주기에 마우스의 체감 무게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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