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저전력 장거리 무선 칩, 시그폭스 네트워크 지원…IoT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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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저전력 장거리 무선 칩, 시그폭스 네트워크 지원…IoT 영역 확대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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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최장 10년까지 배터리 교체 없이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쓸 수 있을 만큼 에너지 효율성이 탁월한 사물인터넷 무선 칩 ‘S2-LP’ 트랜시버를 출시했다.

ST의 새로운 S2-LP 트랜시버는 경보 시스템, 감시 장치, 스마트 에너지-계량기 솔루션과 같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와 원격 센서처럼 로컬 게이트웨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장거리 무선 링크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빌딩 자동화와 산업 모니터링 및 제어, 스마트 시티 내 조명, 교통, 주차관리용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디바이스는 라이선스가 필요 없는 서브-1GHz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며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초협대역 구동으로 효율적으로 무선 스펙트럼을 이용할 수 있고 저전력 신호를 이용해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또 수십억개의 센서와 스마트 사물에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통신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시그폭스(Sigfox)의 글로벌 네트워크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베네데토 비냐 ST 아날로그 및 MEMS 그룹 사업본부장겸 수석 부사장은 “2009년 ST가 한창 MEMS 센서, 아날로그,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역량을 기르고 있던 때 떠오르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중장거리 무선 연결을 위한 저전력 ISM 무선 지원이 필요하게 될 것을 예견하며 SPIRIT1이라는 저전력 서브-1GHz 무선 칩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중이다”며 “이제 시그폭스와의 협력을 통해 IoT용 ISM 무선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수개월에 불과하던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연장하면서도 무선연결의 강건함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원거리의 센서를 유지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거리, 낮은 데이터율의 트랜시버인 S2-LP는 현재 4mm x 4mm QFN24 패키지로 양산 중이며 1000개 구매시 개당 1.1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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