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SC 16’서 HPC 포트폴리오·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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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SC 16’서 HPC 포트폴리오·사례 발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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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 커뮤니티’ 발전 지속 주력 전략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11월13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18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Utah)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 2016 학술대회(SuperComputing 2016, SC 16)에서 한층 강력해진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포트폴리오와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델EMC는 클라우드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아우르는 새로운 HPC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HPC 기술 적용이 가능하도록 도입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HPC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HPC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데 지속적으로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 델EMC의 파워엣지 C632.

델EMC는 슈퍼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최첨단 과학기술연산 분야에 주로 적용됐던 HPC 기술을 자사 제품 이용 기업들을 위해 확대 지원한다.

먼저 2017년 1분기까지 인텔 제온 파이(Xeon Phi)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엣지(PowerEdge) C6320p 서버를 델 EMC HPC 시스템 포 라이프 사이언스(Dell EMC HPC System for Life Science)에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해당 생물정보학 센터에서는 임상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법을 확인하는 동시에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이클 컴퓨팅(Cycle Computing)의 새로운 클라우드 버스팅 서비스(cloud bursting service)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구글 등 글로벌 3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및 관리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모든 규모의 기업에서 온프레미스(on-premises)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퍼블릭 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자료에 원활히 접속할 수 있게 하는 HPC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회사는 이번 분기 내 인텔 HPC 오케스트레이터(Intel HPC Orchestrator)를 제공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의 설치, 관리 및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간소화한다. 인텔 HPC 오케스트레이터는 오픈HPC(OpenHPC) 커뮤니티의 지원을 통해 HPC 도입 효과에 드는 시간을 단축한다.

델 EMC는 SC 16에서 HPC 기술을 활용한 사례도 공개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P100 GPU 가속기가 탑재된 델 EMC 파워엣지 C4130 및 R730 서버로 HPC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처리량 증대 및 비용 효율성 강화, 딥러닝(deep learning) 애플리케이션 및 인공지능 기술 지원 ▲엔비디아 테슬라 P100 GPU 가속기 및 엔비디아 딥러닝 GPU 트레이닝 시스템(DIGITS)을 탑재한 델 EMC 파워엣지 C4130 서버, 피사 대학교(The University of Pisa)의 DNA 시퀀싱(sequencing) 연구에 활용 등이다.

짐 갠디어(Jim Ganthier) 델EMC 검증 솔루션 및 HPC 부문 수석 부사장은 “델EMC는 데이터 중심의 HPC를 넘어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새롭고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PC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 및 학교, 연구소 등의 다양한 고객들이 델EMC의 우수한 HPC 기술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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