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혜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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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혜택 UP!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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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리브메이트 출시…통신 이용자에겐 금융 우대혜택도 제공

통신사 컨텐츠와 금융사 포인트의 융합으로 이뤄진 통합 멤버십 플랫폼이 국내에서 첫 선보여진다.

LG유플러스가 KB금융그룹과 제휴해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Liiv Mate)’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제휴를 위한 TFT를 꾸린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플랫폼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10월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금융과 통신 융합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위해 온 힘을 모아왔다.

▲ LG유플러스가 KB금융그룹과 제휴해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리브 메이트’는 기존의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 내 7개 계열사의 금융 거래실적과 이벤트 참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처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제휴처의 상품이나 온라인 콘텐츠 구매시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또 회원끼리 포인트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관계형 기반의 생활 금융 서비스인 ‘함께하기’ 메뉴를 통해 가족, 연인, 동호회 등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관계정보를 기반으로 용돈보내기, 회비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한 소비 관리 서비스 메뉴인 ‘소비 매니저’는 업종별 지출내역 분류, 또래 집단 비교 분석 등 기능을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U+비디오포털’을 통해 양질의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겐 금융 우대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통신상품 요금납부 실적 등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신 이용 실적 정보를 신용도 평가에 이용해 KB국민카드 대출 상품 이용 시 우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리브 메이트는 양사의 전문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출한 새로운 방식의 핀테크 서비스”라며 “그룹 통합 포인트 구축을 통한 포인트 생활 구현과 커뮤니티 뱅크, 지출·자산관리 서비스 등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금융 융합 플랫폼 출시를 통해 통신 이용 행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외에 비디오 서비스, 생활 서비스 등 LG유플러스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들도 KB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KB금융그룹은 내년 1월 뷰티, 숙박 등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 허브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리브 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11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리브 메이트 최초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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