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바이브(VIVE)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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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바이브(VIVE) 국내 공식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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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가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가상현실 시스템인 바이브(V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한국 시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최초의 완전한 가상현실 시스템이다.

바이브는 국내 유통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VIVE 공식 홈페이지 및 옥션/G마켓에서 온라인 구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수 주 내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입 및 데모가 가능할 것이며 올해 말까지는 전국 3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각 매장에는 바이브 데모 스테이션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바이브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원할 경우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레이먼드 파오 HTC 아시아 태평양 지역 VR 부문 부사장은 “고품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심 국가인 한국의 소비자들은 그간 세계 최고 수준의 VR 시스템인 VIVE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고 싶어했다”며 “우리의 강력한 파트너인 제이씨현시스템과 함께 한국 시장에 VIVE를 출시하게 돼 기대가 크다.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는 바이브를 마침내 한국 소비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HTC 바이브는 한국의 VR 생태계 공동 육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R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HTC는 기술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HTC는 약 20만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2016에서 국내 및 해외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바이브의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실내 시뮬레이션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골프존유원홀딩스의 NEXPERIENCE VR과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

골프존유원홀딩스 기술 전략본부 신기선 상무는 “VR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HTC 바이브의 한국 출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바이브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것이라고 믿는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신규 사업인 모션시뮬레이터 기반 VR플랫폼인 NEXPERIENCE의 추진에 있어 HTC VIVE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공간기반의 기존 사업 인프라와 경험을 배경 삼아 VIVE 제품을 활용한 VR문화가 HTC 바이브를 기다려온 VR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파트너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는 “HTC 바이브의 국내 출시를 축하하며 VR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상현실 시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상황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여러개의 VIVE 타이틀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무선 VR컨트롤러, 룸 스케일 무브먼트, 내장형 카메라가 탑재된 HMD(Head Mounted Display)를 포함한 최초의 완전한 VR 솔루션인 VIVE의 국내 출시가는 125만원이다. 출시 이후 한정 기간 동안 ‘더 갤러리 에피소드 1: 콜 오브 더 스타시드’와 ‘좀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완전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두 종류의 게임이 함께 배송된다.

이용자들은 VIVE의 VR 앱을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현실감과 완벽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HTC의 글로벌 VR 전용 앱 스토어 Viveport 에서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여행, 교육, 창의, 스포츠, 패션, 음악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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