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엔드투엔드 연결 솔루션 기업 '멜라녹스테크놀로지스(이하 멜라녹스)'가 200GB/s의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솔루션을 10일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 발표를 필두로 멜라녹스는 커넥트X(ConnectX)-6 어댑터와 퀀텀(Quantum) 스위치, 링크X(LinkX) 케이블과 트랜시버 모두 차세대 고성능 컴퓨터를 포함, 클라우드와 스토리지 플랫폼을 위한 완벽한 200GB/s HDR 인피니밴드 상호 인프라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제품은 2017년 출시 예정이다.
커넥트X-6 어댑터는 전세대 대비 데이터 속도가 두 배 향상됐으며 싱글/듀얼포트의 200GB/s 가상 프로토콜 상호 연결 포트 옵션을 제공한다. 인피니밴드와 이더넷 표준 프로토콜 모두 지원하며 x86, ARM, GPU와 FPGA 등 다양한 아키텍처와의 연결성 또한 지원, 유연성을 확보했다.
또 초저지연, 멀티 호스트 기술은 물론 MPI 다이렉트, RDMA GPU 다이렉트, 데이터 암호화 등 인네트워크 컴퓨팅 엔진을 구현한다.
인네트워크 컴퓨팅 기술을 지원하는 퀀텀 스위치는 최적화된 라우팅 엔진을 제공하며 확장성 높은 스위치 IC를 구현한다. 퀀텀 IC는 TOR(Top of Rack) 솔루션용 100GB/s 80포트(혹은 200GB/s 40포트)에서 100GB/s 모듈형 스위치 시스템 1600 포트 및 200GB/s 모듈형 스위치 시스템 800 포트까지 다양한 스위치 시스템 블록 구성이 가능하다.
멜라녹스 링크X 솔루션에는 200GB/s의 구리와 실리콘 광자 섬유 케이블 세트를 제공한다.
치우 롱 화웨이 서버 제품 사업부 사장은 "200GB/s HDR 솔루션 도입으로 고성능 컴퓨팅과 기타 높은 요구 수준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도입 및 구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스콧 티즈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 전무는 "AI 기술 구현과 같이 HPC 작업부하가 큰 경우 엄청난 양의 데이터 크런칭을 위한 대역폭이 필요하다"며 "HDR 인피니밴드는 데이터센터에 있어 주요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얄 월드만 멜라녹스 CEO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성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경쟁 우위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통찰력을 살리는 능력은 향후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라며 "멜라녹스는 가장 높은 데이터 속도와 지능형 상호 연결을 제공하고 데이터 시대를 강화시킬 새로운 200GB/s HDR 인피니밴드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말로 새로운 솔루션 출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