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릭슨, 무선 콘텐츠 가속화 서비스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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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릭슨, 무선 콘텐츠 가속화 서비스 협력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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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에릭슨과 모바일의 최종 사용자까지 콘텐츠의 전달을 가속할 수 있는 MCA(Mobile Cloud Accelerator) 솔루션을 LTE망에 적용해 무선 콘텐츠 가속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2014년 1분기 내에 상용 무선 콘텐츠 가속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KT LTE 가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웹페이지 다운로드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무선 통신 이용자들의 경우 웹페이지 다운로드가 느리거나 지연돼 불편했던 사이트의 재방문 가능성이 낮고 그 사이트를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 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웹페이지 로딩시간은 통신사업자나 콘텐츠 제공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는 무선 접속 구간에서 프리미엄 컨텐츠나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특정 종류 데이터에 트래픽 전송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가능한 것으로 교통량이 폭주하는 기간에 일반차량은 저속으로 운행하지만 대형차량은 버스 전용차로로 빠르게 운행하는 원리와 같다.

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장(상무)은 "KT가 에릭슨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무선 콘텐츠 가속화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세계 최초의 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기존 CDN 서비스의 프리미엄 연결성을 유선에서 무선까지 확장한 데 의미가 있다"며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KT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이용자 중심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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