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콘서트에 티켓 없이 얼굴인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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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콘서트에 티켓 없이 얼굴인식 입장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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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거래 방지·입장시간 단축 가능 효율적 시스템

대기시간 발생 다양한 장소·상황서 활용 기대

일본에서는 인기 공연이나 경기 등의 티켓이 정가의 수십 배 가격에 판매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사회문제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입장시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확인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돼 입장까지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일본의 아이돌 그룹인 ‘모모이로클로버Z’의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입장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얼굴인식으로 통과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얼굴인식 시스템은 NEC가 개발했다. IC이 내장된 회원카드를 이용한 사물인터넷의 활용으로 입장 게이트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을 대기만 하면 티켓이 인쇄돼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실제 콘서트에 다녀온 관객에 의하면 기존에 1시간 가까이 소요되던 입장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원활한 입장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가의 암표거래 방지와 입장 대기시간 단축을 동시에 실현됐다.

콘서트의 운영을 담당하는 티패스의 토미사와 타카아키 상무는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을 불특정다수에서 특정 다수로 한정할 수 있게 돼 테러문제 등의 돌발상황 대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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