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전기차 양산공장 세종시에 첫삽…내년 1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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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전기차 양산공장 세종시에 첫삽…내년 1월 완공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0.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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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가 전기차 신사업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쎄미시스코는 28일 임직원 및 협력사, 세종시 관계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전의면 소재 세종미래산업단지 내에 첫 번째 전기차 양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되는 신규 공장은 약 5800평(1만9286㎡)부지 위에 사무동과 공장동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말경 완공 예정이다. 1단계 양산공장이 완공되면 쎄미시스코는 연간 3000대 전기차 생산을, 2단계 공장이 완공되면 최종 연간 6000대의 전기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해당 공장에서는 초소형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 전기차를 비롯한 농업용전기운송차량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전기차 양산공장 건설을 통해 쎄미시스코가 국내외 소형 및 농업용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쎄미시스코 전기차 세종공장에는 전기차 양산시설 외 사무동에 전동차 연구소, 전기차종합전시장, 판매 상담실 및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질 예정으로 해당 건물은 신공법 태양광을 설치한 친환경 건물로 지어진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세종시 양산공장은 우리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회사는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꾸준한 R&D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이 사업 분야에서 보여준 성공 신화를 전기차 사업에서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도 쎄미시스코의 전기차 사업 진행에 맞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현재 회사는 세종시와 함께 전기차 보급 및 스마트전기농기계 도입을 위한 협력 사업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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