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NI는 두 자리 성장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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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NI는 두 자리 성장 할 것”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6.10.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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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내년 목표 발표
▲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이동규 신임 지사장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두 자리 매출 신장을 내년도 목표로 밝혔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LabVIEW 출시 계획도 일부분 공개됐다.

NIdays2016 컨퍼런스와는 별도로 NI측은 ‘40년에 걸친 생산성 향상 혁신 및 발견’ 제하의 주제로 언론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규 신임지사장을 비롯해 찬드란 네어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한정규 전략 마케팀 팀장이 언론을 맞았다. 특히 지난 21일 새로 취임한 이동규 지사장과 언론의 첫 만남인만큼 기자들의 질문도 쏟아졌다.

일단 찬드란 네어 부사장은 “전체 성장 분야가 각기 다르지만 반도체·자동차·국방 등에서 ”임베디드 영역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NI의 내년도 목표는 두 자리 수 성장”이라고 말했다. 찬드란 네어 부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투자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 찬드란 네어 NI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한국지사는 본사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이동규 지사장은 “국내 기술 산업이 저성장 모드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이 지사장은 그러나 “5G, IoT 등 정부 차원에서 미래의 먹거리로 주력하는 분야가 회사의 진출 분야와 맞닿아 있는 점은 호기”라며 “한국지사의 성장 곡선도 이어질 것”으로 자신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LabVIEW의 새 버전도 NI의 신년 계획의 일부다. LabVIEW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절반 이상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그동안 업계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핵심은 얼마나 매력적이냐다. 이미 올해 LabVIEW2016이 발표된 상황에서 새 버전이 이전과 비교해 어떤 차별점을 갖느냐는 질문에 회사는 영업 비밀을 이유로 말을 아꼈다. “아예 새롭고 전반적인 변화”라는 것 외에는 새버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한정규 팀장은 “LabVIEW가 세상에 나온지 30년이 됐고, 엔지니어의 상황과 니즈도 세월에 맞춰 변화한 만큼 대대적이고 획기적인 변화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개발 배경을 보탰다.

NI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제임스 트루차드 회장은 은퇴하고 현 COO인 알렉스 데번이 내년 1월1일 CEO로 취임한다. 제임스 트루차드 회장은 경영 일선에선 퇴장하지만 이사회에서의 영향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NIDays2016 컨퍼런스 모습

하반기도 신제품 속속

NIDays2016에서 NI의 신제품들과 플랫폼 발표도 이뤄졌다. ▲TSN(Time Sensitive Networking)용 Early Access 기술 플랫폼 ▲PXIe-5164 오실로스코프 ▲NI PXIe-6570 디지털 패턴 계측기(Digital Pattern Instrument) 및 NI 디지털 패턴 편집기(Digital Pattern Editor) 등이 그것이다.

TSN용 Early Access 기술 플랫폼과 관련해 미국 오크 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 내 전력·에너지 시스템 그룹 책임자인 마크 버크너의 말을 들어보자. “NI와 시스코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TSN을 사용해 어떻게 마이크로그리드를 효과적으로 조정·제어하고 전력 송출 시스템의 유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NI 측은 이미 시스코와 인텔 등과 함께 협력해 표준 이더넷 기반의 동기화된I/O, 코드 실행, 분산형 제어 및 측정 루프를 위한 결정성 있는 통신을 수행하는 분산형 시스템을 지원 중이다. 엔지니어는 이 플랫폼을 사용해 스마트 생산을 위한 산업인터넷 컨소시엄 ‘Time Sensitive Networking(TSN) Tested’등의 에코시스템 활동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일 아헨공과대학교내 연구실과 미국 EUV Tech,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등에서도 해당 기술을 활용 중이다.

PXIe-5164 오실로스코프는 박스형 오실로스코프에 뒤지지 않는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엔지니어들은 NI 스코프 소프트웨어의 인터랙티브 소프트 프런트패널을 사용해 기본 측정뿐만 아니라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자동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디버킹 또는 범위 데이터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PXIe-5164 오실로스코프 모듈형 PX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PXIe-5164에는 고전압 및 진폭 측정이 요구되는 우주항공·국방, 반도체, 연구·물리학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사용자 프로그래밍 가능 FPGA가 포함돼 있다.

“PXI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제품으로 양산과 특성화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해왔다. NI 디지털 패턴 계측기와 디지털 패턴 편집기는 디바이스 제조사들과 테스트 하우스들이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고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을 개선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NI PXIe-6570에 대한 NI의 반도체 테스트 담당 부사장인 론 울프의 평가다. 해당 제품은 RFIC, 전원관리 IC, MEMS 디바이스, 혼합신호 IC 제조사 등이 기존 반도체 자동화 테스트 장비의 폐쇄형 아키텍처를 탈피, 개방형 아키텍처로 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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