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제4회 환경안전 혁신대회’서 VR 안전교육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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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제4회 환경안전 혁신대회’서 VR 안전교육 선봬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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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가 삼성그룹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함께 삼성전자 주관 ‘제4회 환경안전 혁신대회’에서 안전교육 체험존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렸다.

협회는 행사에서 산업안전교육에 선도적인 IT기술을 적용한 가상현실 콘텐츠, 3D온라인 안전체험관 등 체험존을 운영했다. 3D온라인 안전체험관은 PC로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CPR), 제세동기(AED) 사용, 엘리베이터 탈출, 완강기 사용 등을 관람객들에게 교육했다. 또 삼성전자 기어 VR을 이용해 지게차 작업 안전 등 산업현장의 작업 안전 수칙을 가상현실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하도록 했다.

▲ ‘제4회 환경안전 혁신대회’에서 대한안전교육협회와 멀티캠퍼스가 함께 선보인 안전교육 체험존에서 한 참가자가 안전교육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VR영상과 모션 플랫폼을 연동한 ‘4D 지진체험’과 HTC 바이브(HTC Vive)를 이용한 ‘VR 선박 탈출 체험’이 국내외 안전사업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관계자들은 “몸을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체험교육이기에 기존의 정적인 안전교육보다 한층 더 실감나고 교육 효과도 빠르다”고 평했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VR과 같은 실감형 기술은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이 잦은 산업안전 분야에 도입하기 매우 적합하다”며 “VR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다”고 말했다.

멀티캠퍼스 안전사업 총괄 담당 김소연 차장은 “VR안전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분들이 다양한 의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다”며 “역시 안전 분야에서는 말이나 글보다 체험을 통한 실감나는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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