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7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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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7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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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가 심포지움/IT엑스포에서 2017년에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략 기술 트렌드’란 이제 막 도입 단계를 벗어나 영향력과 용도가 확대되고 있는 엄청난 혁신 잠재력을 갖춘 기술 트렌드나 향후 5년 내에 전환점에 도달하게 될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지닌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트렌드다.

데이비드 설리 가트너 펠로우겸 부사장은 “가트너의 2017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지능형 디지털 메시(Intelligent Digital Mesh)’를 위한 기초를 준비하는 것이다. 첫 3가지 기술 트렌드는 ‘보편화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Everywhere)’에 관한 것으로 학습하고 적응하도록 프로그래밍된 지능형 물리 및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고급 머신 러닝(ML: machine learning) 및 인공 지능(AI)이 포함된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과 접근 방식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이다. 다음 3가지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세계를 비롯해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보다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머지는 지능형 디지털 메시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플랫폼 및 서비스 메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 지능과 고급 머신 러닝 = 인공 지능과 고급 머신 러닝은 딥 러닝(deep learning), 신경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 및 기법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많은 첨단 기법들이 전통적인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넘어 이해, 학습, 예측 및 적응할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스스로 가동되는 자율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 기기를 ‘지능적’으로 보이도록 만든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응용 AI와 고급 머신 러닝을 통해 로봇, 자율주행차, 가전 기기와 같은 물리적 디바이스뿐 아니라 가상 개인 비서(VPA: Virtual Personal Assistant)나 스마트 어드바이저(smart advisor)와 같은 앱 및 서비스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지능형 구현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유형의 지능형 앱과 사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메시 디바이스와 기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들을 위한 내장형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능형 앱(Intelligent App) = 가상 개인 비서와 같은 지능형 앱은 실제 비서의 일부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어 이메일 우선순위 분류와 같은 일상적인 업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장 중요한 콘텐츠 및 상호 작용을 선택해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가상 고객 도우미(VCA: Virtual Customer Assistant)와 같은 지능형 앱은 영업 및 고객 서비스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이와 같이 지능형 앱은 업무의 특성과 업무 공간 구조를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향후 10년 안으로 대부분의 앱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일정 수준의 AI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앱과 서비스를 위한 AI와 머신 러닝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발전 및 확장하는 장기적인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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