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핵심기술 소개한 와이즈넷 파트너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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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핵심기술 소개한 와이즈넷 파트너데이 성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0.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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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시큐리티 대표 내정자 “고품질 CCTV 시장 강화 최선봉 설 것”

한화테크윈이 지난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와이즈넷(Wisenet) 파트너데이 행사를 갖고 한화테크윈의 CCTV 라인업 소개와 테크윈만의 핵심 기술과 영상 분석기술 그리고 파트너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화테크윈 파트너 및 고객, 업계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사에 나선 이만섭 시큐리티 부문 대표 내정자는 “와이즈넷 파트너데이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말씀 드리며 유익한 정보획득과 지속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시큐리티파트너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함께 멀리간다는 마음과 불꽃같은 열정으로 신제품 개발과 국내 생산·운영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고품질 CCTV 시장 강화에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 내정자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뒤 이어 이동교 한화테크윈 SS전략마케팅팀 부장이 영상보안시장 트렌드와 함께 한화테크윈의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이동교 팀장은 “크게 6가지 축으로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6가지는 ▲FHD로부터 UHD(4K)까지 고해상도로의 발전 ▲HD 전송 포맷을 통합하는 아날로그 올인원 HD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이 역시 4K 해상도로 발전 전망 ▲H.265 코덱 적용 확대 및 한화테크윈의 와이즈스트림(WiseStream)처럼 업체별 고유 대역폭 저감 기술 출시 ▲다양한 객체, 상황, 모션 인식 등 지능형 영상 분석 ▲CCTV도 해킹 무안전지대, 사이버 보안 중요성 대두 ▲ IoT/드론/웨어러블 등 신사업과 영역융합 등이다.

이 팀장은 “이러한 영상보안 발전 트렌드에 발맞춰 한화테크윈에서도 CCTV 및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라고 전하며 한화테크윈의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핵심기술의 첫 번째로는 광학설계 기술(Optical Engineering)이다. 가시광 및 적외선 동시 초점을 가능하게 해 이중상을 개선했고 저분산 렌즈 채용으로 IR 보정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주야간 관계없이 뚜렷한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고배율 소형화 줌렌즈를 구현했고 비구면 렌즈도 적용해 주변부는 물론 전영역 화질을 개선시켰다.

두 번째로는 영상처리 기술(Image Processing)이다.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칩셋(SoC)를 내재화해 4-프레임 WDR 방식을 적용, 영상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움직이는 물체의 잔상을 제거했다. 또한 대역폭 저감 기술 와이즈스트림은 H.265와 H.264를 동시에 지원하고 최대 75%까지 데이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지난 11일 한화테크윈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와이즈넷(Wisenet) 파트너데이 행사를 가졌다.

핵심 기술 세 번째는 영상 분석(Video Analytics)이다. 딥 러닝 기반 자체 패턴 인식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물체 탐지 및 분류 기능을 해내고 있고 피플 카운팅 및 히트맵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개선시켰다.

또한 이동교 팀장은 “최근 CCTV 업계에 사이버 해킹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영상 암호화(Cyber Security)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화테크윈의 보안대책은 전담 대응팀(S-CERT)를 통한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중이다. US-CERT, KISA, 삼성SDS 등 보안전문 비영리단체/공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커로부터 보안침해사고 발생시 침해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이동교 팀장의 뒤 이어 백세현 한화테크윈 기술지원팀 수석이 CCTV 라인업과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와이즈넷 카메라 라인업은 최대 12메가픽셀을 지원하는 4K 프리미엄 P 시리즈와 2.8mm/3.6mm/6mm 등 다양한 화각의 4K 보급형 Q 시리즈를 소개했다.

백세현 수석은 와이즈스트림에 대해 다시 한번 상세히 소개했다. 백 수석은 “사물의 움직임 정도에 따라 동적으로 GOV(Group of Video) 크기 또는 비디오 퀄리티를 조절한다”며 “약 50% 가량의 밴드위스를 감소시킨다”고 전했다.

▲ ▲ 와이즈스트림 시연 장면. 백 수석은 “와이즈스트림은 움직임 양을 가지고 판단해 데이터를 축소시키는 기술이기에 군중이 적거나 정적인 것에서 사용해야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뒤 이어 움직임이 탐색되면 줌 인을 시작하고 물체를 따라가는 디지털 자동 추적 기능과 선택된 영역의 픽셀 수를 계산하는 픽셀 카운터에 대해 소개했다.

픽셀 카운터는 지능형 영상 분석의 필수 요소라고 백 수석은 소개했다. 백 수석은 “픽셀 지정을 통해 얼굴인식이나 차량 번호판 인식에 사용할 수 있다”며 “평균값 픽셀 이상이어야 효과적으로 인식하는데 이런 데이터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통로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도 뷰 기능 ▲광각렌즈의 모서리 부분 영상 왜곡 현상을 보정해주는 LDC(Lens Distortion Correction) 기능 ▲네트워크가 잠시 중단되도 카메라 SD카드에 영상을 녹화해 네트워크가 복구하면 손실 영상을 복원하는 ARB(Auto Recovery Backup) 기능 ▲특정 영역에 특정 시간대 발생한 이벤트를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서치(Smart Search) ▲또 이러한 이벤트를 추출해 요약 영상을 생성, 재생하는 비디오 섬머리(Video, Summary) ▲스마트 시큐리티 매니저 보안 솔루션인 SSM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조만근 한화테크윈 국내영업팀 팀장이 파트너 프로그램 ‘스텝(STEP)’에 대해 소개했다. 조 팀장은 “중국에 밀려버린 국내시장을 다시 탈환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 팀장은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배경에 대해 “최종 고객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확대되고 업체들 간 협업이 중요해졌으며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이 필요해졌다”며 “한화테크윈은 총 5개의 파트너 운영 및 등급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방식 또한 2016년과 비교해 2017년 싹 바뀔 예정이다.

단일 등급 운영에서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등 등급을 세분화하고 등급에 따른 차별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RM 모델도 현재 15개에서 2017년 34개로 2배 이상 늘어난다.

▲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파트너데이 부스 전경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파트너사가 함께 부스에 참여해 자사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 CCTV 클라우드캠을, 보라시스템즈는 개인영상정보 오남위 행위 방지 기술을, 두리컴텍은 카메라 내장형 차량번호 인식 솔루션을, 이노뎁은 차세대 보안솔루션 통합 플랫폼 뷰릭스(VURIX)와 차세대 영상처리 원천기술 C-STREAM을, 에스원은 지능형 관제 CCTV를 선보였다.

한편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파트너 데이는 지난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13일 부산 센텀시티호텔, 14일 대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9일 대전 유성 호텔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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