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지능형으로 진화…안전도시 청주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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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지능형으로 진화…안전도시 청주실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9.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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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내년 생활안전지킴이 서비스도 실시

어두운 밤길에 홀로 집으로 가고 있을 때 주변에 CCTV가 있으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청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범죄취약지역 등에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이러한 CCTV를 한 곳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2012년 3월 국비를 보조받아 구축하게 됐다.

하지만 센터 장소가 165㎡로 협소해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각 경찰서의 방범 CCTV와 교통, 재난 등 각부서의 목적별 CCTV를 통합모니터링하기 위해 2015년 2월 661㎡ 규모로 지금의 청원구청 6층으로 확장 이전 개소하게 됐다.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들은 9월 현재 2131대의 방범 CCTV와 교통·재난 등 목적별 CCTV 598대, 초등학교 내 CCTV 172대를 실시간 통합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요원 32명이 4조 2교대로 실시간 8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관제체제 속에서 모니터요원 1인당 360여 대의 CCTV 모니터링으로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육안관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적 관제를 위해 청주시에서는 2015년 5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센터에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CCTV 96개소 360대에 지능형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고정형 CCTV에 감지구역을 설정하고 그 구역 안에 사람이나 차량 등의 객체가 들어오면 회전형 CCTV가 객체를 확대해 사람의 쓰러짐, 배회 등 이상 행동패턴과 차량번호를 인식해 센터에 알려주면 모니터요원이 위험상황인가를 판단해 위급상황인 경우 즉시 상주경찰관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청주시에서는 지능형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CCTV에 대해서는 향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스마트 관제체제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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