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CCTV'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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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CCTV' 사업 선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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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골목길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CCTV 설치…생활소음 등 학습해 진화

진천군은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9회 정보문화의 달 '내가 만드는 마을 공모사업'에 '어두운 골목길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CCTV'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진천읍 내 어두운 골목길 2개 지역에 CCTV 12대를 설치하고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를 적용한 사업이다.

▲ 진천군은 진천읍 내 어두운 골목길 2개 지역에 지능형 CCTV 12대를 설치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설치해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됐던 이상 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이상음원 감지와 함께 말하는 CCTV로 업그레이드 시켜 녹음된 음성이 현장에 방송되며 CCTV 설치 위치를 기존 6M에서 사람 눈높이인 2M 지점에 설치했다. 

사건 현장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직접 대화가 가능하며 CCTV 설치 현장에 생활소음 등을 학습해 진화하는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30일까지 7천만원(국비 50%)이 투입되며 진천경찰서에서 선정한 골목길 우범지역 2개 지역에 군청과 경찰, 자원봉사자가 협조해 인공지능 CCTV 설치 및 벽화 제작 등의 셉테드를 적용해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해 27일 2차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0일 진천군 행정명품 경진대회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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