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혁신 강국 스웨덴, 한국 찾아 스마트 산업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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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혁신 강국 스웨덴, 한국 찾아 스마트 산업전략 공유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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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제조 혁신 포럼 개최’…양국 스마트 산업 관계자들 교류의 장 열려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 스웨덴 스마트 제조 산업 전문가들이 스웨덴 기업 혁신부 및 스웨덴 스마트 제조 산업 연구단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지난 27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는 ‘한국-스웨덴 제조 혁신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조업은 스웨덴에 있어 중요한 산업으로, 수출 제품의 50%를 차지한다. 제조업과 이와 연관된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백 만명이며 이는 스웨덴 인구 10%를 차지하는 숫자이다. 이처럼 스웨덴에서는 제조분야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스웨덴 정부는 스마트 산업 전략을 수립했다. 스마트 산업 전략의 쟁점은 전세계적으로 스웨덴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제조업 혁신 전략이다. 이와 연계해 지난 6월 스웨덴 정부는 5개의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 시작을 공표했다. 그 중 한 프로그램은 디지털화를 집중 조명한 ‘제조업과 신소재의 연결’이다.

이러한 제조업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스웨덴의 제조 혁신의 현 주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유럽의 신산업화 물결에 대한 현황 분석과 스웨덴 제조업 혁신 전략 로드맵을 소개하고 스웨덴 스마트 제조 산업 솔루션 및 기업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스웨덴 스마트 산업 전략 내 디지털화 정책 수장을 맡고 있는 요한 하버드 스웨덴 기업혁신부 수석 자문관은 “한국은 스웨덴처럼 제조강국이고 제조역사가 깊으며 선진기술을 IT쪽에서 활용하고 있는 등 공통점이 많다”며 “특히 스웨덴 정부에서 많은 혁신을 스마트 팩토리·제조 쪽에 집중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유사한 정책을 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한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디지털화 정책 및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얻은 교훈과 미래 정책 등을 공유하고 스웨덴 정책 등을 교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방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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