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쌔스)코리아가는 서울 서초구 SAS코리아 사옥에서 ‘제 14회 SAS 분석 챔피언십’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의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은 ‘한국인의 질병 네트워크를 그리다 - 동반 질병 위험도 예측’이라는 분석 과제로 진행됐다.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최종 결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직관적인 한국인 질병 네트워크 구성 ▲다양한 계산적, 통계적 모형을 통한 질병 네트워크 구성 ▲질병 발생이나 유병 관계를 알 수 있는 예측모형 개발 ▲분석 결과 활용방안 제시라는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팀은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Enterprise Miner), SAS 엔터프라이즈 가이드(Enterprise Guide),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Visual Analytics)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은 연세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전반적인 분석과 처리가 체계적이고 파생변수 생성 연구가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분석 결과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매우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NBP상(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상)은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팀, HIRA상(심평원 상)은 인하대학교 통계학과 팀이 수상했다. 동상은 총 3팀으로 동덕여자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과 팀이 수상했다.
이 날 심사 및 시상에는 아산병원 의학통계학과 이정복 교수, 동국대 통계학과 주용성 교수, 조성배 한국BI데이터마이닝 학회장 겸 연세대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SAS코리아 임직원이 참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50만원 상금과 팀 당 360만원 상당의 SAS 정규 교육 쿠폰이 제공되고 SAS코리아 및 SAS코리아 고객사 인턴십·신입사원 선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7개 팀은 입선에 해당되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매 년 빅데이터 분석을 향한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 찬 참가자를 만나면서 우리나라 빅데이터 분석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낀다”며 “지원 팀의 결과물에서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SAS는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SAS 분석 챔피언십은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SAS코리아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후원했다.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및 서울 아산병원 의학통계학과 이정복 교수, 동국대 통계학과 주용성 교수가 자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