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이하 한국HPE)가 하이엔드급 성능을 갖춘 합리적인 비용의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스토어버추얼 3200(StoreVirtual 3200)’과 ‘MSA 2042’를 선보이고 최근 자사의 스토리지 분야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이경근 한국HPE 토리지 사업 총괄 상무는 “HPE는 13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엔트리급 스토리지 및 서버 분야의 리더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1분기 전세계 전체 스토리지 시장(내장형까지 포함) 점유율 기준 HPE가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년간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성장한 스토리지 업체가 HPE로 스토리지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엔트리급 스토리지에 하이엔드급 스토리지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하이엔드급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없었던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스토어버추얼 3200 스토리지는 HPE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차세대 공유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2만여대가판매됐다는 것이 HPE의 설명이다.

HPE에 따르면 스토어버추얼 3200은 64비트 ARM 기술 기반의 새로운 듀얼 컨트롤러 어레이와 새로운 RAID 스택, 스냅샷과 같은 고급 스토리지 데이터 서비스, 씬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및 복제기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또 스토어버추얼 3200은 프로라이언트 서버(ProLiant servers), 하이퍼컨버지드(hyperconverged), 시너지(Synergy)에서 구동되는 스토어버추얼 시스템과 VSA 소프트웨어에서 구성 가능한 컴포저블 데이터 패브릭(composable data fabric) 등 동일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운영 시스템을 사용해 언제 어디에서든 어떠한 폼팩터(form factor)나 제품에도 쉽게 연동될 수 있게 도와준다.

스토어버추얼 3200은 새로운 형태의 스토어 버추얼 어레이로써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추후 플래시를 추가 및 확장할 수 있으며 I/O 변동에도 즉각 반응해 실시간 워크로드 변화에도 빠르게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