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레벨2’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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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레벨2’ 인증 획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9.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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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처리분야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이 자회사인 베이다스(VADAS)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국제 표준 프로세스 모델인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 약칭 ASPICE)의 레벨 2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을 통해 넥스트칩과 베이다스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의 핵심 요소중 하나인 자사 AVM(Around View Monitor) 소프트웨어의 신뢰성 및 개발역량을 인정받아 해외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의 수준 높은 기술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에 따라 급속도로 차량의 전장화가 진행돼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들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들과 연계된 소프트웨어의 비중 역시 급격히 높아졌다. 선진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러한 고도의 전자장치들의 성능보증 및 안전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증들 역시 점차 전문화 및 고도화돼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넥스트칩-베이다스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동차 시장에서의 높은 기술 수준을 인증 받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장 시장 진입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넥스트칩의 관계자는 “넥스트칩의 지속적인 제품신뢰성 확보 및 품질역량 강화 활동의 결과 2014년 6월에 국내 영상처리 반도체 업체 중 최초로 CMMI 레벨 3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AVM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취득하는 ASPICE 레벨2 인증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준비중인 ISO26262 인증까지 더해진다면 업계 최초로 자동차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보유 할 뿐 아니라 개발 아이템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회사로 브랜드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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