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로보, 한화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벤쳐투자서터 1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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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로보, 한화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벤쳐투자서터 15억 투자 유치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8.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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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기반 로보틱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럭스로보가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드림플러스 및 미래에셋벤쳐투자로부터 1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럭스보로는 작년 기술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받았다. 작년에 TIPS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에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업체로 선정돼 기술집약을 요하는 HW 플랫폼 개발 및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원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올해 10월로 예정된 제품 론칭 및 추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럭스로보는 생활 속의 로봇을 꿈꾸는 로봇 및 IOT HW 플랫폼 벤쳐기업으로 로보틱스 기반 기능들을 모듈화 하고 사용자가 모듈을 조합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형태의 ‘사물로보틱스(Robotics of Things)’ 플랫폼을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 미국과 영국 중심으로 글로벌 론칭한다. MODI라는 제품명으로 10월 킥스타터를 통해 미국 리테일 시장을 공략하며 11월부터 영국의 대표적 교육자재 공급업체를 통해 교육용 패키지를 영국 중고교 및 영국계 국제학교들에 공급하게 된다.

모듈들과 함께 GUI 형태의 코딩툴도 공급해 학생 및 일반인들이 손쉽게 다양한 로봇 및 IOT 기기를 직접 만들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게 사물로보틱스 플랫폼을 구성하였다. 럭스로보의 제품은 OS가 탑재된 강력한 기능의 스마트 모듈들이 쉽고, 직감적인 코딩툴로 연결되어 교육현장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황성재 퓨처플레이 이사는 “럭스로보는 국내 젊은 로봇 관련 인재들이 모여 로봇 교육 플랫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로 높은 기술력과 빠른 실행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의 많은 관심과 좋은 시장 반응을 얻고 있어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럭스로보에 대한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로봇의 생활화를 사물로보틱스 플랫폼이 주도할 것”이라며 MODI의 기술력과 제품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회사연혁은 짧지만 초등학교에서 로봇을 처음 접하고 만들며 20년 가까이 다양한 위치와 입장에서 로봇의 생활화를 고민해왔고 이제 사물로보틱스 플랫폼으로 손쉽게 로봇을 만들고 IOT 기기를 창조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10월부터 시작되는 제품판매를 완벽하게 준비할 여건이 마련됐고 이제부터는 제품개발 마무리와 론칭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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