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드론시장을 선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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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드론시장을 선점하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8.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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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보안·농업분야 드론 사용 시작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 조종으로 날을 수 있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기를 총칭한다. 드론은 군사용으로 먼저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보안, 기상, 촬영, 농업, 배송,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미국 방위산업 컨설팅 업체인 틸그룹(Teal Group)에 따르면 2014년 5조원 규모인 세계 드론 시장은 2020년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콰도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드론시장이 늦게 형성됐지만 최근 군사, 보안, 측량, 농업분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에콰도르 공군은 2007년 해안 및 국경 감시용으로 이스라엘제 무인기를 도입했고 최근에는 과야킬(Guayaquil) 경찰이 교통사고 분석용으로 무인기를 구입했다. 특히 에콰도르는 수헥타르 이상의 대형 농장이 많기 때문에 농업분야 드론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콰도르 정부 및 민간이 분야별로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다. 우리 기업들이 에콰도르 드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판단된다.

2016년 에콰도르 드론 시장의 규모는 250만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분야별로는 측량 및 지도제작 분야가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건설·인프라 관리 30%, 정밀농업 분야가 20%를 점유하고 있다(업계 추정치). 군사 분야는 2007년 이스라엘 무인기 도입 이후 별다른 투자가 없는 상황이다.

에콰도르는 드론분야 후발주자이고 시장규모도 작지만 무인기 시장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갑작스럽게 시장이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 진입하는 것이 좋다. 에콰도르 상업용 드론시장은 3개의 수입유통사(미국, 캐나다, 프랑스산)와 1개의 국내 드론 제작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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