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확산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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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확산의 최적지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6.08.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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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IT)·헬스케어·의료 융합된 신생분야로 미래 신성장동력

전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등 ICT 기술과 헬스케어가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이 부상해 ‘헬스케어 혁신’ 시대가 도래한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의 편리성,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트렌드 등이 맞물려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을 이끌어가는 미국 소비자 수용패턴을 분석해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2015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총 1조5759억달러 규모를 형성했고 2016년은 전년대비 6.9% 성장해 1조6844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펀딩은 2011년 대비 2014년 4배 가까이 증가하며 기록적인 투자규모를 자랑한다.

2015년 45억달러 규모의 벤처 펀딩이 성공했다. 이는 2014년 43억달러에 비해서도 증가한 수치다. 2015년에 성사된 M&A 거래액수는 보고된 것만 60억달러에 육박했으며 17%는 헬스케어 관련 업체(Nanthealth, ZocDoc, 23andme, Helix, Virgin Pulse, Collection Helath)다.

2014년 대비 2015년 M&A 건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M&A 활황은 스타트업의 펀드레이징(Fundraising)이 축소되고 IPO 기회가 닫히면서 다음 라운드의 펀딩을 찾지 못하는 스타트업들이 리퀴데이션(liquidation)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시작됐다.

이러한 가운데 높은 의료비, 낮은 의료접근성 등 미국은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최적지로 평가된다. 미국은 높은 의료비용 등 의료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이며 헬스케어 분야에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시장이다.

디지털 헬스는 전체 벤처투자금의 7%를 이끌며 바이오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관심을 받는 시장임을 증명했다. 또 267개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은 각각 200만달러 이상을 투자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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