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홈의 지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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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홈의 지능 높인다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8.2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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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프로젝션 기술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첨단 기술의 홈 시어터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소비자들 생활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혀 새로운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맞이하게 됐다.

스마트홈과 IoT 기술로 인해 에어컨과 주택 보안 시스템에서부터 조리대 및 냉장고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기기의 연결성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차세대 스마트홈 기기들은 스마트 시스템의 HMI(휴먼-머신 인터페이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합하기 시작할 것이다.

내장이 가능하고 보다 견고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젝션 기술은 스마트홈 기기에 정보를 표시하거나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터치 및 제스처를 통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기법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탁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세탁기로 직접갈 필요 없이 주방에 있는 프로젝트 디스플레이 앞에서 손을 흔들기만 해도 빨래가 언제 마무리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온도조절기(thermostat)를 조절하고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설정하고 냉장고 식재료 목록을 확인하고 조리법을 찾아보고 오븐을 예열하고 현관문 앞에 누가 와있는지 확인하는 이 모든 일들을 디스플레이상에서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거나 손 동작을 사용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실제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는 여러 형태로 보여질 수 있다. 기존의 홈 시어터 솔루션을 이용해 스크린에 디스플레이를 투영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조명 기구 안에 내장해 벽이나 주방 조리대에 투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소형 프로젝터를 필요할 때만 벽에서 튀어나오게 할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집어넣어 눈에 띄지 않도록 미관을 정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의 개발시 개발자들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다. 어떠한 디스플레이 기술이든 개발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화질일 것이다. 특히 다양한 표면으로 이뤄진 홈 세팅에서는 주어진 잠재적인 환경 요소의 범위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TI DLP Pico 기술은 색의 대비 및 재현율이 뛰어나므로 높은 채움율(fill factor)로 보다 선명하면서도 매끄럽고, 세밀한 이미지가 가능하다.

또 개발자들이 단거리에서 우수한 해상도로 다양한 표면 크기에 표시가 가능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크기와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기 위해 광학 엔진의 크기까지도 작아야 한다.

낮은 전력 소모와 최소한의 열로 높은 밝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광학적 효율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는다.

TI는 이러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다양한 크기와 해상도로 구성된 포괄적인 DLP Pico 디스플레이 칩셋 및 평가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TI의 DLP Pico 기술은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바이스(DMD, Digital Micromirror Device)라는 매우 반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마이크로미러 어레이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자들의 스마트홈 기기 설계에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를 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TI의 E2E 지원 커뮤니티에서 솔루션 검색, 동료 엔지니어 및 TI 전문가들로부터 도움말을 얻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여기에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것은 미래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이러한 프로젝션 기술의 잠재성을 활용해 스마트홈을 얼마나 더 지능적으로 만들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백서를 통해 Pico 프로젝션 기술이 어떻게 집안 구석구석의 버튼, 태블릿, LCD 패널, 기계식 놉(knobs)을 대체하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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