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영상감시 시장, 수요는 증가 ‘기술인력은 부족’
상태바
CCTV 영상감시 시장, 수요는 증가 ‘기술인력은 부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07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HRD센터, 국비 무료교육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운영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범죄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지만 이런 기회를 틈타 급성장중인 산업분야도 있다.

바로 CCTV 영상감시 시장이다. CCTV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보안시장은 매년 10% 전후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보안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14.6%의 성장률과 함께 시장규모는 10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술개발 및 보안산업과 관련한 인력확보와 유지가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는 보안시장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반면 CCTV의 수요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도시방범 및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재난·재해 감시와 같은 공공안전과 관련한 분야에서부터 어린이집과 가정집, 음식점 등 다양한 민간분야에서도 수요가 늘고있어 관련 기술인력 역시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원시는 보안시장 인력공급을 위해 수원HRD센터와 컨소시엄을 맺고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을 통합한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도입, 올해로 4년째 보안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이 훈련과정은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80% 전후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300여명의 실직자를 훈련시켜 보안전문가로 키워냈다. 올해에도 96명의 CCTV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현재 2013년 마지막 4기 교육과정만을 남겨둔 상태다.

11월4일부터 12월20일까지 진행되는 2013년 4기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업종에 종사하거나 연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자 역시 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의 교육생이 되면 7주간 35회의 강의를 받게 된다. 국비 무료 훈련과정이기 때문에 교육생의 금전적인 부담은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와 전화(031-269-5998)를 통해 알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