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모든 차량에 CCTV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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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모든 차량에 CCTV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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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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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내버스에 차량용 CCTV 4대 설치
대전시가 시내버스 이용시민의 안전확보 및 연료절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10월 중순부터 965대의 모든 시내버스에 DVR방식의 차량용 CCTV를 설치하고, 아날로그 운행기록계가 장착된 321대의 차량에 대하여 디지털운행기록계로 교체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에 설치되는 차량용 CCTV(DVR방식)는 차량 1대당 운전석 위 등 내부 3대, 승•하차 확인용 1대등 모두 4대의 CCTV가 설치된다.

버스 전방에 신호 위반 감지를 위한 CCTV 1대, 운전석에 탑승객 확인 및 요금 수납 현황 파악을 위한 CCTV 1대, 승객의 이동상황 및 차량 내 사고 판독을 위한 CCTV 1대, 승객의 승•하차확인을 위한 CCTV 1대를 버스 외부에 설치한다. 

                               <차량용 CCTV  및 운행기록계 설치현황>

  총보유대수      차량용 CCTV             운행기록계                               비고 ('09.8월 말)
      테이프      DVR     아날로그      디지털   
  965대           915         50             655         310  
 3년 이내 대폐차대상 차량 제외후               321         310  2008.10월 이후 출고차량 디지털운행기록계 기본옵션

대전시는 기존에 설치된 차량용 CCTV를 1대에서 4대로 확대 설치하여, 차량의 운행 상황(승객 탑승, 내부 승객의 이동상황, 전방의 도로상황, 운전기사의 운전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사고발생시 원인규명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아날로그운행기록계를 디지털운행기록계로 교체함으로써 차량의 운행기록(운행시간, 운행거리, 주행속도, 과속, 급과속, 급제동, 공회전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여 버스운전자의 난폭성향의 운전습관의 교정 등으로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 및 연료비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확보와 연료비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장비 설치 비용은 차량용 CCTV 7억3천2백만원, 디지털운행기록계 9천6백만원으로 총 8억2천8백만원으로써 총 비용의 50%를 대전시에서 지원하고, 50%는 운송사업조합 자부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10월 중 예산을 교부하고, 운송사업조합에서 사업을 추진(조달청 공개 입찰 추진 예정)하여 올 1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CCTV 설치 운영과 관련해 타시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의 경우 일부 테이프방식이 사용되고 있고 법으로 명시화되면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며, 부산광역시의 경우 차량용 CCTV의 도입을 계획 중에 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시 지원(17억원-원가방식)을 통해 매년 유지보수비 1억원이 소요(원가 상승 요인)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는 일부 테이프방식이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차량용 CCTV의 도입을 검토 예정에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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